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09.07.18 22:51:32 (*.113.2.101)
1651
12 / 0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 올곱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바른 길 보다는 산따라 물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면 환해져 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첨부이미지
    Magia - 섹소폰 연주 (Saxophone)
댓글
2009.07.19 06:58:19 (*.131.65.169)
진주비
흐르는 음악이 너무 좋으네요~ (별빛사이님,가수와 노래 제목..살짝 알려 주시면 안될까요?^^)

일요일 아침이라 청소도 미루고 설거지도 미루고 게으름을 피우며 ....
먼저 커피 한잔을 마시며 컴 앞에 앉았습니다. 음악과 좋은글에 발목 잡혀서요~ㅎㅎ

"곧은 길 끊어져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공감되고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많은데 오늘은 이 구절을 마음에 새기고 가겠습니다~^^

더위와 장마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
2009.07.19 18:19:49 (*.201.170.62)
별빛사이
음악을 바꾸어 올렸습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나아가는 길... 살아감이
어느누구 가리지 않겠지요
댓글
2009.07.19 22:28:13 (*.140.46.65)
은하수
곧은길 굽은길도.....
조바심 내지않고 살아가야 겠지요
서둘지 않고 천천히....
서로가 길이 되어주는것^^*
댓글
2009.07.20 07:32:42 (*.131.65.169)
진주비
별빛사이님,
잘 계시는지요?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어제 일 끝나고 집에 와서
알려주신 음악,, 늦은 시간까지 들었습니다.
잘 들을게요~.. 감사합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새로운 한주도 즐겁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날들로 채워지시기를 바랍니다...~
댓글
2009.07.20 09:39:55 (*.27.111.109)
고이민현
끝이 보이는 곧은 신작로보다
허리 굽은 오솔길을 말 없이
걷는게 힘이 덜 들지않을까요?
댓글
2009.07.20 17:58:52 (*.2.17.115)
고운초롱

사랑합니다^^
댓글
2009.07.21 19:43:17 (*.123.89.121)
尹敏淑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
우리 그렇게 가자구요.
댓글
2009.07.23 06:18:49 (*.43.252.204)
방관자
요즘은 내가가는 길의끝이 어디인지
좀 막막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야겠지요. 열심히,온힘을 다해서.

가다보면 좀더 좋은,편안한길을 만나겠지요.

힘이되는글 감사 드립니다.
댓글
2009.07.23 08:58:27 (*.113.2.101)
별빛사이
은하수님
진주비님
고이민현님
고운초롱님
윤민숙님
방관자님
이렇듯 공간에 함께 어우러져
가는것도 서로 길이 되어 가는것 이겠지요...
남겨주신 발자취 고맙습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조회 수 1449
기적같은 현실 (1)
허정
2009.08.20
조회 수 1554
조회 수 1653
가을 바람 외 / 임 화 (2)
琛 淵
2009.08.18
조회 수 1683
아지매는 할매되고... (2)
달마
2009.08.17
조회 수 2108
♬♪^ . 어머 어머 어머머 (7)
코^ 주부
2009.08.17
조회 수 1967
님의 손길 외 / 한용운
琛 淵
2009.08.17
조회 수 1770
조회 수 2285
조회 수 1864
조회 수 1645
내 탓으로 돌리면..
좋은느낌
2009.08.12
조회 수 1459
꽃 외 / 김춘수
琛 淵
2009.08.11
조회 수 1649
그거 아세요. / 詩 : 이명분
♣해바라기
2009.08.10
조회 수 1490
시인들 외1 / 이제하
琛 淵
2009.08.10
조회 수 1439
조회 수 1484
노을 외 / 이제하
琛 淵
2009.08.09
조회 수 1762
침묵하는 연습 (5)
尹敏淑
2009.08.08
조회 수 1498
♬♪^ 오지라바 & 오지레비 (5)
코^ 주부
2009.08.04
조회 수 1700
조회 수 1480
조회 수 1752
참 좋은 사람 / 詩 : 오광수 (1)
♣해바라기
2009.07.30
조회 수 1487
사랑과 집착 (5)
장길산
2009.07.27
조회 수 1766
조회 수 1763
조회 수 1471
호반의 그리움 / 詩 : 박광호 (3)
♣해바라기
2009.07.23
조회 수 1464
사랑 (9)
尹敏淑
2009.07.21
조회 수 1672
사랑하고.. 있거든요 (4)
장길산
2009.07.20
조회 수 1518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 (9)
별빛사이
2009.07.18
조회 수 1651
추천 수 12
그대와 나 / 詩 : 김선숙 (3)
♣해바라기
2009.07.18
조회 수 1482
하늘이 파란 날이 그리우시죠?? (15)
尹敏淑
2009.07.17
조회 수 1607
싸우지 말고 삽시다 (2)
장길산
2009.07.15
조회 수 1527
조회 수 1760
조회 수 1906
들꽃언덕에서 알았다 (15)
尹敏淑
2009.07.13
조회 수 1661
나는 늘 꼴찌의 삶 입니다 (4)
장길산
2009.07.13
조회 수 1484
조회 수 1465
사랑은 아름다워 / 詩 : 장진순 (1)
♣해바라기
2009.07.06
조회 수 1550
♬♪^ . 바닷가에서 (6)
코^ 주부
2009.07.02
조회 수 1839
문학이 있는 인생은 / 詩 : 김춘경 (3)
♣해바라기
2009.07.01
조회 수 1487
♬+♥ = "아름다운 수작" (2)
코^ 주부
2009.06.30
조회 수 1758
조회 수 1463
석잔 술의 깊은 뜻 (2)
장길산
2009.06.29
조회 수 1568
혼자라는 외로움에.. (6)
장길산
2009.06.23
조회 수 1645
♬♪^. 운명 (運命) (5)
코^ 주부
2009.06.20
조회 수 1753
본 적이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 (1)
새매기뜰
2009.06.20
조회 수 1547
조회 수 1511
초롱이 아주 쬐금은 이뽀욤? (28)
고운초롱
2009.06.18
조회 수 1911
조회 수 1502
슬픈 침묵 / 詩 : 카암 (3)
♣해바라기
2009.06.09
조회 수 1807
중년의 진정한 사랑 (8)
장길산
2009.06.06
조회 수 1852
조회 수 1706
조회 수 1419
보리수 나무 열매의 효능 (4)
별빛사이
2009.05.30
조회 수 2114
불타는 열정 (7)
尹敏淑
2009.05.29
조회 수 1684
황홀한 약속 / 詩 : 박현진
♣해바라기
2009.05.28
조회 수 1545
조회 수 1871
조회 수 1550
조회 수 1424
비 오는 날 (18)
尹敏淑
2009.05.16
조회 수 1885
스승의 기도,,도종환, (7)
은하수
2009.05.15
조회 수 1776
느린 행복 / 詩 : 김춘경 (1)
♣해바라기
2009.05.14
조회 수 1512
조회 수 1760
조회 수 1898
사랑한다면 / 詩 : 장호걸 (1)
♣해바라기
2009.05.07
조회 수 1650
어머님께 드리는 노래.. (9)
은하수
2009.05.07
조회 수 1799
마음을 한번 안아보세요....<펌> (4)
별빛사이
2009.05.05
조회 수 1683
꽃과 바람의 사랑 / 詩 : 대안 박장락 (1)
♣해바라기
2009.05.05
조회 수 1868
5월을 드립니다 / 오광수...(펌) (4)
별빛사이
2009.05.04
조회 수 1645
조회 수 1760
조회 수 2267
웃음으로 시작하라 (11)
尹敏淑
2009.05.01
조회 수 1692
베트남 하롱베이 유람기! (6)
슬기난
2009.04.30
조회 수 2346
♬♪^ 나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5)
코^ 주부
2009.04.26
조회 수 1959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라 (13)
尹敏淑
2009.04.25
조회 수 1866
♬♪^ 옛날 아이들 처럼 (8)
코^ 주부
2009.04.20
조회 수 1891
조회 수 1768
잔잔히 퍼져가는 파문처럼... (6)
은하수
2009.04.18
조회 수 1658
아름다운 만남 (5)
별빛사이
2009.04.16
조회 수 1790
봄맞이 / 詩 : 오광수 (1)
♣해바라기
2009.04.13
조회 수 1536
제비꽃에 대하여........ (15)
尹敏淑
2009.04.11
조회 수 1767
♬♪^ "에고 에고 빡^빡^머리" (2)
코^ 주부
2009.04.09
조회 수 1786
남 때문인줄 알았습니다. (6)
별빛사이
2009.04.04
조회 수 1988
달과 나무 / 詩: 청하 권대욱 (2)
♣해바라기
2009.04.01
조회 수 1667
조회 수 1965
*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 (4)
별빛사이
2009.04.01
조회 수 1846
조회 수 1560
조회 수 1654
봄 편지 / 詩: 김춘경 (2)
♣해바라기
2009.03.26
조회 수 1979
살다보니....<펌> (9)
별빛사이
2009.03.24
조회 수 1782
행복. 그거 얼마예요 (13)
尹敏淑
2009.03.23
조회 수 1867
♡...힘이 되는 하루...♡ (4)
화백
2009.03.20
조회 수 1786
진달래 유혹/ 詩: 박장락 (3)
♣해바라기
2009.03.18
조회 수 2057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4)
좋은느낌
2009.03.18
조회 수 1682
그리움과 사랑 (3)
장길산
2009.03.17
조회 수 1768
(7)
尹敏淑
2009.03.16
조회 수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