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이 지상에서
내 마지막 숨을 몰아 쉴 때까지
붉디 붉게 물든 황혼의 빛깔로
사랑을 물들이며
살아갈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삶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고귀하고 소중한 삶이기에
뒤돌아 보아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다 익어 터져버린 석류 마냥
내 가슴의 열정을 다 쏟아내며
영혼이 기쁘게 자유롭게
우리의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내 사랑의 솜씨가
뛰어나지 못하고 늘 서툴지만
늘 엇갈리고
늘 엉키고
늘 뒤섞이지만
한결 순수하게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보여지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내 가슴에 가득 차오르는
그리움으로 살아온 것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랑을 여름날의 나팔꽃 마냥
알리고자 살아갑니다
우리 사랑을 황혼의 태양빛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아름답게
물들이고자 살아갑니다

내게는 가장 소중한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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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아홉가지 슬픔에 관한 명상 / Kahlil Gib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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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1   2010-01-08 2010-01-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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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1   2010-01-08 2010-02-05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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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4   2010-01-03 2010-01-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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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2   2009-12-31 2010-01-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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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7   2009-12-12 2009-12-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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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아듀우 2009년 4
琛 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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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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琛 淵
1940   2009-11-15 2009-11-25 01:21
 
354 울 요명온니,데보라님,백합님,허정님 요기루 와바바효?? 8 file
고운초롱
1750   2009-11-14 2009-11-16 16:06
 
353 그래서 가을은 / 詩 : 김 춘경 1
♣해바라기
1539   2009-11-13 2009-11-15 22:30
 
352 늦었지만 울 허정님의 생일을 추카추카해 주실래욤?? 10 file
고운초롱
1586   2009-11-12 2009-11-14 08:17
 
351 아빠의 나라 16
조지아불독
1751   2009-11-11 2009-11-14 08:22
 
350 안개속에 숨다. 10
尹敏淑
1734   2009-11-09 2009-11-13 14:36
 
349 * 이보다, 더 낮은 삶을 어디서 찾으리오..... 7
Ador
1561   2009-11-06 2009-11-13 13:36
 
348 靑鶴 연못! 6
슬기난
1457   2009-11-05 2009-11-13 13:40
 
347 _♡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_ 10 file
백합
1493   2009-11-03 2009-11-09 14:50
 
346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11
장길산
1537   2009-11-02 2009-11-06 16:25
 
345 그 시간은~ 17
데보라
1549   2009-11-01 2009-12-07 20:17
 
344 ♣ 가을엽서 / 안도현 3
niyee
1662   2009-10-31 2009-11-04 19:41
 
343 시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8
달마
1642   2009-10-31 2009-11-02 08:22
 
342 그리움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5 file
백합
1577   2009-10-27 2009-11-03 19:35
 
341 ♣ 가을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 바위와구름 1
niyee
1426   2009-10-23 2009-10-27 00:11
 
340 Love, Parting, Sorrow,Solitude ... 12
하늘정원
1611   2009-10-22 2009-10-26 19:29
 
339 울 감독님 넘넘 자랑습니다^^울 모두 추카추카 해주실래욤? 24 file
고운초롱
1913   2009-10-22 2009-11-19 15:17
 
338 ♬♪^ 꼭` 놀부가 된 기분입니더.. 2
코^ 주부
1556   2009-10-22 2009-10-22 14:00
 
337 * 심장마비 경보 5
Ador
1417   2009-10-21 2009-11-12 11:47
 
336 함께 가는 길~ 7
데보라
1495   2009-10-20 2009-10-22 09:51
 
335 자랑스러운 울 집을 물어~~물어 찾아와써효^^ 22 file
고운초롱
1917   2009-10-20 2009-10-28 08:21
 
334 행복이 어딨냐고 물으신다면.......<펌> 4 file
별빛사이
1501   2009-10-18 2009-10-24 13:02
 
333 설야(雪夜) 외 / 김후란 (金后蘭) 1
琛 淵
1498   2009-10-14 2009-10-18 11:34
 
332 자식들만 보시오 4
장길산
1547   2009-10-14 2009-10-19 12:07
 
331 논 개(論介) 외 / 변영로(卞榮魯) 2
琛 淵
1486   2009-10-13 2009-10-14 16:45
 
330 ♬♪^. "구름모자 벗기?" 게임
코^ 주부
1690   2009-10-13 2009-10-14 09:22
 
329 ♣ 가을 풍경 -詩 김설하 3
niyee
1292   2009-10-12 2009-10-18 11:04
 
328 ♬♪^. 오^ 감동을 위한 협주곡 7
코^ 주부
1621   2009-10-10 2009-10-18 10:57
 
327 한가위를 맞으며 4
고이민현
2048   2009-09-30 2009-09-30 08:44
 
326 * 의학의 새길 - 아로마 요법
Ador
2030   2009-09-29 2009-09-29 10:57
 
325 ♬♪^ `인생을 건 일` 이라는 기? 5
코^ 주부
2027   2009-09-28 2009-09-28 10:26
 
324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외 / 이상화(李相和) 2
琛 淵
1844   2009-09-25 2009-09-25 19:05
 
323 ♣ 가을이 탄다 ~ 박만엽 1
niyee
1893   2009-09-25 2009-09-25 16:41
 
322 ♥^ 진수무향 (眞水無香) 5
코^ 주부
2313   2009-09-23 2009-09-23 18:17
 
321 황혼의 노래 외 / 주요한(朱曜翰) 3
琛 淵
2246   2009-09-21 2009-09-21 06:54
 
320 가을서곡 12
尹敏淑
2054   2009-09-18 2009-09-18 16:05
 
319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다 1
장길산
1948   2009-09-18 2009-09-18 15:20
 
318 그날이 오면 외 / 심 훈
琛 淵
2192   2009-09-18 2009-09-18 12:38
 
317 풀 외 / 남궁 벽 4
琛 淵
1957   2009-09-17 2009-09-17 05:52
 
316 ♬♪^ . 행복한 인생` 이란
코^ 주부
2067   2009-09-16 2009-09-16 18:26
 
315 오작교 회원이 지켜할 六德目 14
고이민현
2018   2009-09-09 2012-07-13 10:33
 
314 영원한 비밀 외 / 양주동 2
琛 淵
2321   2009-09-09 2009-09-09 12:02
 
313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4
장길산
2018   2009-09-08 2009-10-15 10:43
 
312 호 접(蝴蝶) 외 / 박화목
琛 淵
2015   2009-09-06 2009-09-06 10:51
 
내게는 가장 소중한 그대 .... 용혜원
장길산
1961 10 2009-09-05 2009-09-05 15:39
이 지상에서 내 마지막 숨을 몰아 쉴 때까지 붉디 붉게 물든 황혼의 빛깔로 사랑을 물들이며 살아갈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삶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고귀하고 소중한 삶이기에 뒤돌아 보아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다 익어 터져버린 석류 마냥 내 가슴의 열정을 ...  
310 방랑의 마음 외 / 오상순 (吳相淳)
琛 淵
2241   2009-09-02 2009-09-02 16:28
 
309 ♬♪^ 갑쑤니 4
코^ 주부
2098   2009-09-01 2009-09-01 18:32
 
308 바람의 이유 6
尹敏淑
2034   2009-08-29 2009-08-29 18:07
 
307 ♣ 8월처럼 살고 싶다네 / 소화 고은영 1
niyee
2021   2009-08-29 2009-08-29 05:05
 
306 겨울바다 외 / 김남조
琛 淵
2125   2009-08-27 2009-08-27 11:29
 
305 초대장 외 / 황석우 2
琛 淵
1940   2009-08-26 2009-08-26 09:52
 
304 그리움은 저 산너머에서 9
尹敏淑
2106   2009-08-25 2009-08-25 15:01
 
303 고통과 부활 외 / 이은상
琛 淵
2049   2009-08-24 2009-08-24 08:31
 
302 세월이 가면 외 / 박인환 3
琛 淵
1980   2009-08-21 2009-08-21 12:31
 
301 ♡ 남겨둘 줄 아는 사람 ♡ 6
데보라
1953   2009-08-21 2009-08-2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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