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1.02.22 13:44:09 (*.159.49.66)
5963

1달러 11센트로 살 수 있는 것

테스는 올해 여덟 살,
오늘따라 엄마 아빠가 심각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해진 테스는
몰래 엄마 아빠의 대화를 엿들었습니다.
동생 앤드류가 병들었으나
돈이 없어 치료할 수 없다는 말이 오고 갑니다.

"앤드류는 기적이 아니면 살릴 수 없어!"
아빠의 절망적인 목소리를 들은 테스는
기적이 있으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금통을 쏟아보니 1달러 11센트였습니다.
소녀는 그 돈을 들고 약국으로 갔습니다.

약사는 손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이었습니다.
"무슨 일로 왔니?"
"동생이 너무 아파요. 기적이 아니면 살릴 수 없대요.
기적을 사러 왔어요."

"뭐 기적을! 약국에는 기적을 팔지 않는단다."

그 때 약사와 대화를 나누던 손님이 물었습니다.
"꼬마야, 어떤 기적이 필요하니!"
"동생이 아픈데
아빠는 돈이 없어 동생을 낫게 할 수 없대요.
그래서 제 돈으로 기적을 사러 왔어요."

"그래? 네가 가진 돈이 얼마니?"
"1달러 11센트요."

손님은 웃으며
"잘 됐구나. 너희 집으로 가자."

그는 바로 세계적 신경전문의
칼톤 암스트롱(Carlton Amstrong)이었습니다.

동생은 수술을 받고 기적같이 나았습니다.
하지만 칼톤 암스트롱은
이미 거래는 끝난 것이라면서
1달러 11센트 이외의 돈은 일절
받지 않았습니다.



기적을 믿는 마음은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가치가 있습니다.

기적을 믿을 때 내 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자랍니다
 

 

 

댓글
2011.02.26 16:46:37 (*.2.17.125)
고운초롱

기적!!

가슴이 뭉글하게 감동의 글 잘 보았습니다

 

바람과 해언니!

포근한 오후 넘 좋습니다^^

 

암튼

주말 즐겁게 보내세욤^^

 

 

댓글
2011.02.27 09:57:41 (*.159.49.184)
바람과해

기적 칼톤 암스트롱 같은

좋은 분이 게셔서 이세상은 살만합니다

고은초롱 오늘도 행복하게 주말보내요..

댓글
2011.03.02 08:25:56 (*.137.235.7)
하은

기적은 항상 우리곁에 있는데 사람들이 모르는것 같아요.

저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2011.03.02 11:39:54 (*.159.49.184)
바람과해

하은님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600 아버지의 마음 지금도 몰라 6
바람과해
2011-10-17 4236
599 ♡ 아침이 만든 사랑차 한잔...♡ 4 file
데보라
2011-10-01 7292
598 사랑이 있는 가을 풍경 -詩 김설하 1
niyee
2011-09-30 4299
597 울 감독오빠 글구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당! 충성!~^^* 20 file
고운초롱
2011-09-27 4606
596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5 file
데보라
2011-09-24 3850
595 제일 좋은 나이는 언제? 7 file
데보라
2011-09-24 3874
594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12
고이민현
2011-09-20 4194
593 울 고우신 님들 울 자랑스러운 오작교의홈 탄생을 축하해 주실래요? 30 file
고운초롱
2011-09-16 5490
592 어머니...... 7 file
데보라
2011-09-04 5120
591 지란지교를 꿈꾸며 / 유안진...여명님 7 file
데보라
2011-09-01 4999
590 사람 잡지 말아요 9 file
데보라
2011-08-26 6307
589 1초 동안 할수 있는 행복한 말 9 file
데보라
2011-08-26 5689
588 뭉개구름/ 박광호
niyee
2011-08-18 5591
587 99세까장 88하게 살려면~~ㅎ 6 file
고운초롱
2011-08-06 5335
586 노인 문제 8
고이민현
2011-07-25 5575
585 여름비 -詩 김설하 2
niyee
2011-07-13 5638
584 자월도에서의 하루 5 file
스카이
2011-07-04 5818
583 자연도 행복의 조건/ 박광호 1
niyee
2011-06-28 7164
582 강화도 가는길... 8 file
스카이
2011-06-21 6032
581 기쁨 꽃 / 이해인 1
niyee
2011-05-22 8999
580 물방울 사랑 / 외외 이재욱 1
niyee
2011-05-05 8439
579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 / 하늘빛 최수월 2
niyee
2011-04-26 8749
578 세계 최대갑부 록 펠러 이야기 2
바람과해
2011-04-04 8747
577 눈물의 축의금 만 삼천원 3
바람과해
2011-04-03 8787
576 만원의 행복 2
바람과해
2011-03-26 7983
575 아, 지금은 봄 -詩 김설하 2
niyee
2011-03-08 8873
574 OZ 204 천사들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3
바람과해
2011-03-05 8721
573 새 봄엔 울 모두가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욤^^ 4 file
고운초롱
2011-03-02 5731
572 거지가 돌려준 것 1
바람과해
2011-03-02 6401
1달러 11센트로 살 수 있는 것 4
바람과해
2011-02-22 5963
570 봄이 오는소리 / 오종순 3
niyee
2011-02-18 6216
569 오늘 드디어 꽃샘 바람불다. 1
누월재
2011-02-16 8294
568 잔잔하고 은은한 사랑 2
바람과해
2011-02-14 6125
567 쌓인 피로를 푸시고요~ㅎㅎ 5 file
고운초롱
2011-02-08 5158
566 지금쯤 아마도? 2 file
고운초롱
2011-02-01 5419
565 부 부 (夫婦)-그대의빈자리-이수진 1
바람과해
2011-02-01 9380
564 아름다운 꿈은 생명의 약 1
바람과해
2011-01-31 6357
563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선물 1 file
데보라
2011-01-29 5580
562 어머니와 아내의 생각 차이
데보라
2011-01-29 5322
561 꽃보다 더 예쁜 꽃은~ 3 file
데보라
2011-01-24 5924
560 ♣ 설매(雪梅) / 외외 이재옥 1
niyee
2011-01-21 4499
559 조그만 관심 1
바람과해
2011-01-09 4904
558 울 자랑스러운 {오작교의 홈}의 "쉼터"를 맹그러 주신 울 감독오빠의 생신을 축하해 주세효^^ 23 file
고운초롱
2011-01-09 6294
557 ♣ 새희망 새출발 / 하늘빛 최수월 1
niyee
2011-01-05 4102
556 어느노인의 유언장 -----감동글 3
청풍명월
2011-01-05 5273
555 ♬♪^. 자유 + 평화 = 희망 3
코^ 주부
2010-12-31 3911
554 울 감독오빠랑 어여쁜 초롱이랑 인사드립니당^^ 28 file
고운초롱
2010-12-30 4639
553 3등칸에 탄 슈바이쳐 박사 2
바람과해
2010-12-22 3609
552 ♣ 사랑은 영혼의 향기 / 바위와구름
niyee
2010-12-21 4277
551 사랑의 약 판매합니다 3
바람과해
2010-12-17 3858
550 *^.^*..좋은 이야기 1
데보라
2010-12-14 4902
549 어머니는 영원히 아름답다 4
데보라
2010-12-12 3807
548 생선 장수 친구의 행복 메시지 2
데보라
2010-12-05 3854
547 아버지~..... 2 file
데보라
2010-12-05 3530
546 ♣ 나무의 노래 / 고선예[高瑄藝]
niyee
2010-11-30 2844
545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은 훈훈한 판결 5
데보라
2010-11-28 3950
544 미안해..사랑해..그리고 용서해 4
데보라
2010-11-28 3441
543 고운초롱님 새식구 오시던 날 - 설레임 그리고 첫 걸음 12 file
오작교
2010-11-20 3599
542 고운초롱님 새식구 오시던 날 - 기쁨, 그리고 보내는 아쉬움 6 file
오작교
2010-11-20 3034
541 고운초롱님 새식구 오시던 날 - 열심히 사랑하거라 4 file
오작교
2010-11-20 2978
540 고운초롱님 새식구 오시던 날 - 그리고 우리들 11 file
오작교
2010-11-20 2880
539 다시 가 보는 단풍 여행 16
보리피리
2010-11-20 3442
538 말이란? 3
누월재
2010-11-18 2734
537 얼굴없는 천사 4
누월재
2010-11-17 2718
536 꽃인가, 단풍인가? 25 file
보리피리
2010-11-16 3714
535 ♣ 낙엽 유정有情 / 장성우 3
niyee
2010-11-15 2736
534 항아리 수제비 4
바람과해
2010-11-13 3555
533 [좋은생각]구두 한 켤레 2 file
시내
2010-11-10 3373
532 라면에 얽힌 사연 3
바람과해
2010-11-04 3339
531 한번 인연을 맺으면 영원히 하라 1
바람과해
2010-11-04 3269
530 오늘은 어여쁜 초롱이의 생일이랍니당~ㅎ 25 file
고운초롱
2010-10-30 5148
529 사랑의 빚을 갚는 법 1
바람과해
2010-10-30 4450
528 두 명의 엄마, 모두 사랑합니다
데보라
2010-10-28 5004
527 ♣ 단풍과 여인 / 외외 이재욱 3
niyee
2010-10-24 4816
52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5 file
데보라
2010-10-20 4248
525 하나의 양보가 여덟의 즐거움 2
데보라
2010-10-16 4008
524 행복, 그거 얼마예요 - /...최윤희 4 file
데보라
2010-10-12 3877
523 ♣ 내 인생의 정원을 만들어 / 바위와구름 1
niyee
2010-10-11 3740
522 코끝 찡한 이야기~... 1
데보라
2010-10-09 4517
521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1
데보라
2010-09-23 4864
520 침묵(沈默)의 위대(偉大)함 1
바람과해
2010-09-18 6315
519 그저 당신이 있어 행복하다는 걸~ 5
데보라
2010-09-17 7971
518 고로케도 자랑스런 울 {오작교의 홈 }설립 7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4 file
고운초롱
2010-09-15 5914
517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5
데보라
2010-09-06 5236
516 현명한 처방 2 file
데보라
2010-08-29 4165
515 잘난 척’이 부른 망신? 5
데보라
2010-08-29 4812
514 사람은 누워 봐야 안다 1
데보라
2010-08-29 4505
513 ♣ 99:88:2:3:4 / 글 바위와구름 3
niyee
2010-08-26 4255
512 ♣ 그리움, 그 비망록[備忘錄] -詩 김설하 1
niyee
2010-08-26 4895
511 우유 한 잔의 치료비 2
바람과해
2010-08-25 5154
510 "세상은 아직 따뜻한 것 같아요 .." 4
데보라
2010-08-14 4294
509 (실화)ㅡ어느 모녀간의 슬픈 이야기 2
데보라
2010-08-14 4289
508 어머니의 빈자리 4 file
데보라
2010-08-07 4208
507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이쁜천사언니의생일을 추카추카해용^^ 10 file
고운초롱
2010-07-31 6673
506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지혜 2
바람과해
2010-07-29 3896
505 ♣ 채송화 / 새빛 장성우
niyee
2010-07-23 3768
504 자전거와 소년 2
바람과해
2010-07-16 4398
503 아름다운 용서~ 3 file
데보라
2010-07-16 3971
502 영화같은 실화 " 인연 " 2
데보라
2010-07-13 4296
501 행복을 나누는 시간표 2
데보라
2010-07-13 4051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