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나목/아도르님의 쾌유를......

고이민현

https://park5611.pe.kr/xe/Gasi_04/789716

2012.01.28 21:50:33 (*.36.80.227)

3477

Ador님의 쾌유를 빌면서......


      나목(裸木)
 
 
      걸어도 끝없는 길
      당신은 보고 계십니까
      하느님
      헤매다가 지쳐 쓰러진
      나무 뿌리의 원천을 붙잡고 계십니까
      물길이 오르는 고목이라 
      긍휼히 여기십니까
 
      왜 고독하냐고
      불러보고 불러서 
      대답을 갈구하기에
      오늘도
      영혼이 말라가는 모습을 
      가엽게 여기십니까
 
      뼈가 상하고 
      하아얗게 앙상한
      나를 보소서
      아픈 나를 보소서
      침묵하지 마시고
      해갈하지 못하고 아픈 나를 기억하소서 
      갈증에 물을 추겨 주소서
      고개를 돌리지 마옵소서 
      등을 돌리지 마옵소서...       (옮긴글)

이 게시물을

기도.jpg (97.6KB)(0)

2012.01.28 22:04:48 (*.36.80.227)

순둥이

빠른 쾌유를 빕니다.

2012.01.29 11:37:47 (*.36.80.227)

고이민현

착한 순둥이를 미국에선 순딩이라고 했다고요.

순뎅이도 괜찮은데.....함께 기도해요.

2012.01.28 23:10:45 (*.206.14.63)

여명

기도 드리는 마음으로 마음깊이 듣습니다.

2012.01.29 11:38:58 (*.36.80.227)

고이민현

무슨 말인들 위로될까요,

오직 기도 뿐이지요.

2012.01.29 00:22:13 (*.154.131.91)

청솔

아도르님의 빠른쾌유를 빕니다.

2012.01.29 11:41:02 (*.36.80.227)

고이민현

우리 다 같이 합심하여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조물주께 매달립시다.

2012.01.29 14:52:23 (*.248.200.231)

별빛사이

쾌유를 비는 마음에 한발 동참합니다.

아도르님 사랑합니다.

2012.01.30 08:37:37 (*.36.80.227)

고이민현

앗차 할때는 이미 늦은걸.

허나 강한 의지는 병마를

극복할수 있다는 믿음으로.....

2012.01.30 00:52:21 (*.123.59.76)

보리피리

저두요....

너무나 오랫만에 들러 죄송합니다.

2012.01.30 08:46:58 (*.36.80.227)

고이민현

햇수론 3년 만인가요,송도에서의 만남이.....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이 새삼 반갑네요.

이렇듯 아도르님의 병환 와중에서 뵙게 될

줄이야.

아도르님과의 만남 시간과 기회 나눈 정이

더욱 깊었을 보리피리님의 속이 더 타고

있을줄로 알고 있습니다.

무슨 말로 위로가 될런지 다만 마음으로

기도 드릴뿐입니다.

홈에서나마 자주 뵈오요.

2012.01.30 13:01:45 (*.159.49.58)

바람과해

아도르님 빠른 쾌유를 빕니다...

2012.01.30 15:15:59 (*.36.80.227)

고이민현

순둥이와 같이 제주도로 여행 갔을때

아도르 내외분의 극진한 대접을 받고

선물까지 챙겨 주신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듯 안타까운 비보에 접하니 할말을

잃었습니다.

다 같이 조물주님께 기도 합시다.

2012.01.30 15:34:13 (*.114.11.197)

尹敏淑

간절히 기도하는 고이민현님의 마음에

저도 동참하여 기도드립니다.

2012.01.30 22:07:49 (*.36.80.227)

고이민현

바쁘신 와중에서도 함께해 주시니

고맙고요, 아도르님이 힘 내시도록

성원 합시다.

2012.01.30 22:57:16 (*.53.20.104)

울타리

아도르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2012.01.31 07:37:58 (*.36.80.227)

고이민현

울타리님 동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두손 꼭 쥐고 기도......

2012.02.03 21:22:27 (*.20.122.137)

sawa

오늘 컨디션은 좀 어떠하신지요?
쾌유 하시옵기를 빕니데이

2012.02.04 16:27:08 (*.36.80.227)

고이민현

이렇듯 많은 식구들이 합심해서 드리는 기도를

조물주님께서도 외면하지 않으리라 믿으시고

힘 내세요, 아도르님!

고마워요, sawa 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0	어느 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2	바람과해	2012-11-28	2431
699	밥그릇을 쓰다듬던 아내 5	오작교	2012-11-08	2638
698	낼은 어여쁜 초롱이의 생일날이랍니당 ^^* 18	고운초롱	2012-11-05	2592
697	♧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 10	고이민현	2012-11-05	2603
696	6년 뒤에 오뎅 값을 갚은 고학생 3	바람과해	2012-11-02	2339
695	♥...한번만 꼭옥 안아줄래요...♥ 3	파란장미	2012-11-01	2561
694	♡...당신이 있어 행복한 하루...♡ 3	파란장미	2012-11-01	2405
693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012-11-01	2125
692	효자 도둑 이야기 3	바람과해	2012-10-23	2347
691	★...가슴에 남는 좋은글 모음 ☆... 6	파란장미	2012-09-18	2930
690	♣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	파란장미	2012-09-17	2255
689	♥...사랑과 믿음 그리고 행복...♥	파란장미	2012-09-10	2707
688	♤...마음속에 깨달음을 주는 글...♤	파란장미	2012-09-10	2416
687	밥을 얻어다 주인을 섬기는 개 (실화) 2	바람과해	2012-09-07	2518
686	남편이란 나무 4	고이민현	2012-08-31	3200
685	돌부리/..... 5	데보라	2012-08-24	2518
684	♣★ 행복하고 싶은가?★♣ 9	데보라	2012-08-23	2505
683	초등학생이 그린 20년후의 세계지도 10	고이민현	2012-08-22	3439
682	보리밥을 좋아하는 남자 5	데보라	2012-08-15	2526
681	사랑받은 기억 3	바람과해	2012-08-14	2480
680	새벽을 찬란하게 만드는 것은 2	데보라	2012-08-10	2325
679	친구라는 소중한 선물 3	데보라	2012-08-10	2396
678	어느 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2	바람과해	2012-08-06	2366
677	아름다운 사이버 인연 11	고이민현	2012-07-28	2922
676	행복을 느낄줄 아는 사람.... 7	데보라	2012-07-27	2285
675	우동 한그릇 6	바람과해	2012-07-26	2291
674	인터넷이 노인의 특효약이다 2	바람과해	2012-07-25	2266
673	아름다운 기도... 6	데보라	2012-07-20	2505
672	♡... 아침에 우리는 행복하자...♡ 1	데보라	2012-07-14	2253
671	행복은 작은 냄비안에서... 1	데보라	2012-07-08	2425
670	황혼의 멋진 삶을 위하여~.... 1	데보라	2012-07-08	2281
669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만남일지라도~ 9	데보라	2012-07-05	2432
668	7월을 드립니다 5	데보라	2012-07-05	2414
667	까아껑?까꽁? 6	고운초롱	2012-06-25	2433
666	세 종류의 인생~... 1	데보라	2012-06-19	2450
665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오작교	2012-06-19	25972
664	바람이 가는 길 / 이재옥 5	niyee	2012-06-19	2359
663	어머니께 드립니다... 8	데보라	2012-06-17	2355
662	가난했던 한 시인이 천국으로 떠났다 4	고이민현	2012-06-14	2420
661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 6	데보라	2012-06-09	2897
660	자매 같은 두 엄마.... 6	데보라	2012-06-05	2816
659	저 오늘은 꼭 이말을 해야 겠습니다. 7	Jango	2012-05-27	3699
658	罪 2	여명	2012-05-24	3075
657	對鍊 한판 하고픈날~ 4	여명	2012-05-23	2826
656	장고의 고달픈 삼각관계 21	Jango	2012-05-21	3612
655	겨을에도 씨를 뿌리는 사람	바람과해	2012-05-20	2724
654	"꼭꼭꼭" 3번 "꼭꼭" 2번..... 8	데보라	2012-05-17	3094
653	퇴계선생 며느리 개가하다. 4	데보라	2012-05-13	3246
652	빗소리 -詩 김설하 3	niyee	2012-05-09	2953
651	어버이 날에 띄우는 카네이션 편지 2	데보라	2012-05-08	2968
650	어머니의 유산/... 2	데보라	2012-05-06	2839
649	어머니의 꽃다발/.... 2	데보라	2012-05-06	3108
648	봄은 눈부신 부활이다 3	데보라	2012-04-30	2960
647	바라기와 버리기 ... 3	데보라	2012-04-30	3195
646	갱년기~~!! 5	데보라	2012-04-26	3090
645	게으름/...."이놈 다시 오기만 해봐라" 9	데보라	2012-04-24	2976
644	서로에게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자 4	데보라	2012-04-22	3155
643	봄날의 환상 / 외외 이재옥 2	niyee	2012-04-21	2866
642	감동이네요~.... 4	데보라	2012-04-20	2827
641	나이는 먹는게 아니라 거듭나는 거래요.. 3	데보라	2012-04-20	2457
640	봄/박효순 2	niyee	2012-04-01	3134
639	[오늘의 좋은글]... 3	데보라	2012-03-31	2754
638	♡...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법 ...♡ 2	데보라	2012-03-30	2567
637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다 2	데보라	2012-03-25	2509
636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4	데보라	2012-03-21	2703
635	살다 보니~... 3	데보라	2012-03-21	2606
634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수 있다면... 3	데보라	2012-03-17	2585
633	봄날 -素殷 김설하 2	niyee	2012-03-13	2467
632	개 코도 모르면 잠자코 나 있지	바람과해	2012-03-08	2442
631	오늘처럼 햇살 고운 날에는 / 박효순	niyee	2012-03-02	2560
630	그리운 얼굴/ 최수월 3	niyee	2012-02-17	2920
629	필요한 자리에 있어 주는 사람...^^ 6	데보라	2012-02-15	2785
628	따뜻한 어느 명 판사님 이야기 3	바람과해	2012-02-14	3012
627	감동을 주는 이야기 2	바람과해	2012-02-10	2914
626	꽃동네 새동네 3	데보라	2012-02-08	2801
625	꽃망울 터지는 소리 / 바위와구름 1	niyee	2012-02-04	2619
624	어느 식당 벽에 걸린 액자 이야기 9	보리피리	2012-01-30	3042
	나목/아도르님의 쾌유를...... 18	고이민현	2012-01-28	3477
622	'옛집"이라는 국수집 5	바람과해	2012-01-23	2846
621	울 고우신 님들! 따뜻한 명절이 되세효~ 8	고운초롱	2012-01-21	2983
620	살아만 있어도 좋을 이유 ~ 박만엽 2	niyee	2012-01-13	2932
619	댓글 15	고이민현	2012-01-11	3732
618	이어령의 영성글..... 1	데보라	2012-01-08	2976
61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2	데보라	2011-12-31	3055
616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의 생신을 축하해주실래욤? 18	고운초롱	2011-12-30	3282
615	壬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niyee	2011-12-29	3077
614	굴비 두마리	바람과해	2011-12-26	3007
613	12월의 송가 -詩素殷 김설하 3	niyee	2011-12-19	3294
612	여인은 꽃잎 같지만 엄마는 무쇠 같더라 2	데보라	2011-12-18	3410
611	12월/... 그리고 하얀 사랑의 기도 4	데보라	2011-12-18	3304
610	겨울밤의 고독 / 바위와구름 4	niyee	2011-12-13	2895
609	생명(生命)보다 진한 형제애	바람과해	2011-12-07	2793
608	작년에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올해 친정부모님 두분까지 모두 잃었습니다.. 9	정현	2011-12-06	3495
607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4	데보라	2011-12-04	3353
606	지갑속에 담긴 사랑 이야기 2	데보라	2011-12-04	2967
605	노을 / 김유숙 3	niyee	2011-11-27	3496
604	사랑을 전하세욤^^* 4	고운초롱	2011-11-11	3971
603	인생이 한그루 꽃나무라면~... 9	데보라	2011-11-10	3815
602	오늘은 어여쁜 초롱이 생일날이랍니다^^* 21	고운초롱	2011-10-19	4499
601	♧ 백수 한탄가 ♧ 6	고이민현	2011-10-18	4120

쓰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끝 페이지

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나목/아도르님의 쾌유를......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