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2.01.28 21:50:33 (*.36.80.227)
3568

기도.jpg

         Ador님의 쾌유를 빌면서......

      나목(裸木)
 
 
      걸어도 끝없는 길
      당신은 보고 계십니까
      하느님
      헤매다가 지쳐 쓰러진
      나무 뿌리의 원천을 붙잡고 계십니까
      물길이 오르는 고목이라 
      긍휼히 여기십니까
 
      왜 고독하냐고
      불러보고 불러서 
      대답을 갈구하기에
      오늘도
      영혼이 말라가는 모습을 
      가엽게 여기십니까
 
      뼈가 상하고 
      하아얗게 앙상한
      나를 보소서
      아픈 나를 보소서
      침묵하지 마시고
      해갈하지 못하고 아픈 나를 기억하소서 
      갈증에 물을 추겨 주소서
      고개를 돌리지 마옵소서 
      등을 돌리지 마옵소서...       (옮긴글)

      
댓글
2012.01.28 22:04:48 (*.36.80.227)
순둥이

빠른 쾌유를 빕니다.

댓글
2012.01.29 11:37:47 (*.36.80.227)
고이민현

착한 순둥이를 미국에선 순딩이라고 했다고요.

순뎅이도 괜찮은데.....함께 기도해요.

댓글
2012.01.28 23:10:45 (*.206.14.63)
여명

기도 드리는 마음으로 마음깊이 듣습니다.

댓글
2012.01.29 11:38:58 (*.36.80.227)
고이민현

무슨 말인들 위로될까요,

오직 기도 뿐이지요.

댓글
2012.01.29 00:22:13 (*.154.131.91)
청솔

아도르님의 빠른쾌유를 빕니다.

댓글
2012.01.29 11:41:02 (*.36.80.227)
고이민현

우리 다 같이 합심하여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조물주께 매달립시다.

댓글
2012.01.29 14:52:23 (*.248.200.231)
별빛사이

쾌유를 비는 마음에 한발 동참합니다.

아도르님 사랑합니다.

 

댓글
2012.01.30 08:37:37 (*.36.80.227)
고이민현

앗차 할때는 이미 늦은걸.

허나 강한 의지는 병마를

극복할수 있다는 믿음으로.....

댓글
2012.01.30 00:52:21 (*.123.59.76)
보리피리

저두요....

너무나 오랫만에 들러 죄송합니다.

댓글
2012.01.30 08:46:58 (*.36.80.227)
고이민현

햇수론 3년 만인가요,송도에서의 만남이.....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이 새삼 반갑네요.

이렇듯 아도르님의 병환 와중에서 뵙게 될

줄이야.

아도르님과의 만남 시간과 기회 나눈 정이

더욱 깊었을 보리피리님의 속이 더 타고

있을줄로 알고 있습니다.

무슨 말로 위로가 될런지 다만 마음으로

기도 드릴뿐입니다.

홈에서나마 자주 뵈오요.

댓글
2012.01.30 13:01:45 (*.159.49.58)
바람과해

아도르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댓글
2012.01.30 15:15:59 (*.36.80.227)
고이민현

순둥이와 같이 제주도로 여행 갔을때

아도르 내외분의 극진한 대접을 받고

선물까지 챙겨 주신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듯 안타까운 비보에 접하니 할말을

잃었습니다.

다 같이 조물주님께 기도 합시다.

댓글
2012.01.30 15:34:13 (*.114.11.197)
尹敏淑

간절히 기도하는 고이민현님의 마음에

저도 동참하여 기도드립니다.

댓글
2012.01.30 22:07:49 (*.36.80.227)
고이민현

바쁘신 와중에서도 함께해 주시니

고맙고요, 아도르님이 힘 내시도록

성원 합시다.

댓글
2012.01.30 22:57:16 (*.53.20.104)
울타리

아도르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댓글
2012.01.31 07:37:58 (*.36.80.227)
고이민현

울타리님 동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두손 꼭 쥐고 기도......

댓글
2012.02.03 21:22:27 (*.20.122.137)
sawa

오늘 컨디션은 좀 어떠하신지요?
쾌유 하시옵기를 빕니데이

 

댓글
2012.02.04 16:27:08 (*.36.80.227)
고이민현

이렇듯 많은 식구들이 합심해서 드리는 기도를

조물주님께서도 외면하지 않으리라 믿으시고

힘 내세요, 아도르님!

고마워요, sawa 님!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어느 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2)
바람과해
2012.11.28
조회 수 2525
밥그릇을 쓰다듬던 아내 (5)
오작교
2012.11.08
조회 수 2731
조회 수 2671
조회 수 2693
6년 뒤에 오뎅 값을 갚은 고학생 (3)
바람과해
2012.11.02
조회 수 2437
♥...한번만 꼭옥 안아줄래요...♥ (3)
파란장미
2012.11.01
조회 수 2652
♡...당신이 있어 행복한 하루...♡ (3)
파란장미
2012.11.01
조회 수 2494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012.11.01
조회 수 2210
효자 도둑 이야기 (3)
바람과해
2012.10.23
조회 수 2436
조회 수 3018
조회 수 2345
조회 수 2805
조회 수 2499
조회 수 2605
남편이란 나무 (4)
고이민현
2012.08.31
조회 수 3288
돌부리/..... (5)
데보라
2012.08.24
조회 수 2606
♣★ 행복하고 싶은가?★♣ (9)
데보라
2012.08.23
조회 수 2595
조회 수 3551
보리밥을 좋아하는 남자 (5)
데보라
2012.08.15
조회 수 2624
사랑받은 기억 (3)
바람과해
2012.08.14
조회 수 2576
새벽을 찬란하게 만드는 것은 (2)
데보라
2012.08.10
조회 수 2408
친구라는 소중한 선물 (3)
데보라
2012.08.10
조회 수 2486
어느 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2)
바람과해
2012.08.06
조회 수 2450
아름다운 사이버 인연 (11)
고이민현
2012.07.28
조회 수 3008
행복을 느낄줄 아는 사람.... (7)
데보라
2012.07.27
조회 수 2376
우동 한그릇 (6)
바람과해
2012.07.26
조회 수 2380
인터넷이 노인의 특효약이다 (2)
바람과해
2012.07.25
조회 수 2363
아름다운 기도... (6)
데보라
2012.07.20
조회 수 2584
조회 수 2350
행복은 작은 냄비안에서... (1)
데보라
2012.07.08
조회 수 2514
황혼의 멋진 삶을 위하여~.... (1)
데보라
2012.07.08
조회 수 2359
조회 수 2530
7월을 드립니다 (5)
데보라
2012.07.05
조회 수 2503
까아껑?까꽁? (6)
고운초롱
2012.06.25
조회 수 2539
세 종류의 인생~... (1)
데보라
2012.06.19
조회 수 2552
조회 수 26061
바람이 가는 길 / 이재옥 (5)
niyee
2012.06.19
조회 수 2443
어머니께 드립니다... (8)
데보라
2012.06.17
조회 수 2458
조회 수 2511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 (6)
데보라
2012.06.09
조회 수 2990
자매 같은 두 엄마.... (6)
데보라
2012.06.05
조회 수 2931
조회 수 3798
(2)
여명
2012.05.24
조회 수 3160
對鍊 한판 하고픈날~ (4)
여명
2012.05.23
조회 수 2910
장고의 고달픈 삼각관계 (21)
Jango
2012.05.21
조회 수 3711
겨을에도 씨를 뿌리는 사람
바람과해
2012.05.20
조회 수 2817
"꼭꼭꼭" 3번 "꼭꼭" 2번..... (8)
데보라
2012.05.17
조회 수 3181
퇴계선생 며느리 개가하다. (4)
데보라
2012.05.13
조회 수 3352
빗소리 -詩 김설하 (3)
niyee
2012.05.09
조회 수 3045
조회 수 3066
어머니의 유산/... (2)
데보라
2012.05.06
조회 수 2936
어머니의 꽃다발/.... (2)
데보라
2012.05.06
조회 수 3199
봄은 눈부신 부활이다 (3)
데보라
2012.04.30
조회 수 3050
바라기와 버리기 ... (3)
데보라
2012.04.30
조회 수 3298
갱년기~~!! (5)
데보라
2012.04.26
조회 수 3177
조회 수 3057
조회 수 3237
조회 수 2943
감동이네요~.... (4)
데보라
2012.04.20
조회 수 2927
조회 수 2558
봄/박효순 (2)
niyee
2012.04.01
조회 수 3222
[오늘의 좋은글]... (3)
데보라
2012.03.31
조회 수 2847
조회 수 2650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다 (2)
데보라
2012.03.25
조회 수 2593
조회 수 2780
살다 보니~... (3)
데보라
2012.03.21
조회 수 2691
조회 수 2675
봄날 -素殷 김설하 (2)
niyee
2012.03.13
조회 수 2561
조회 수 2528
조회 수 2663
그리운 얼굴/ 최수월 (3)
niyee
2012.02.17
조회 수 3019
조회 수 2880
따뜻한 어느 명 판사님 이야기 (3)
바람과해
2012.02.14
조회 수 3095
감동을 주는 이야기 (2)
바람과해
2012.02.10
조회 수 3011
꽃동네 새동네 (3)
데보라
2012.02.08
조회 수 2898
조회 수 2720
어느 식당 벽에 걸린 액자 이야기 (9)
보리피리
2012.01.30
조회 수 3129
나목/아도르님의 쾌유를...... (18)
고이민현
2012.01.28
조회 수 3568
'옛집"이라는 국수집 (5)
바람과해
2012.01.23
조회 수 2943
조회 수 3091
조회 수 3004
댓글 (15)
고이민현
2012.01.11
조회 수 3819
이어령의 영성글..... (1)
데보라
2012.01.08
조회 수 3066
조회 수 3149
조회 수 3163
굴비 두마리
바람과해
2011.12.26
조회 수 3098
조회 수 3400
조회 수 3506
조회 수 3389
조회 수 3000
생명(生命)보다 진한 형제애
바람과해
2011.12.07
조회 수 2881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4)
데보라
2011.12.04
조회 수 3454
지갑속에 담긴 사랑 이야기 (2)
데보라
2011.12.04
조회 수 3052
노을 / 김유숙 (3)
niyee
2011.11.27
조회 수 3576
사랑을 전하세욤^^* (4)
고운초롱
2011.11.11
조회 수 4061
인생이 한그루 꽃나무라면~... (9)
데보라
2011.11.10
조회 수 3902
조회 수 4588
♧ 백수 한탄가 ♧ (6)
고이민현
2011.10.18
조회 수 4210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