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어느 식당 벽에 걸린 액자 이야기

보리피리

https://park5611.pe.kr/xe/Gasi_04/789930

2012.01.30 00:59:37 (*.123.59.76)

2977

실로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들 많이 받으셨는지요?

우연히 들른 아담한 식당에서 벽에 걸려있는 액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셋 다 그렇게 화려한 글씨는 아니었으나 정성스레 쓴 솜씨로 보아 나이 든 분이 만들어 달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용 또한 그러했으므로...

친구의 와병소식과 겹쳐 읽으면서 한없이 허전해지던 그 마음은 무엇일까요?

이 게시물을

frame3-2.swf (1.92MB)(5)

2012.01.30 08:51:34 (*.36.80.227)

고이민현

삶의 지표가 되는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에 와 닿네요.

후회없는 삶이 되도록 함께 걸어갑시다.

2012.01.31 07:34:38 (*.123.59.76)

보리피리

문장이 다소 어눌한 듯 하나 경험담 같았지요.

철자법 두어개 외에는 그대로 올렸답니다.

내외분 모두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12.01.30 15:32:03 (*.114.11.197)

尹敏淑

구구절절 나이먹어가면서

삶의 지표로 삼아야될 글귀군요.

그친구님의 와병소식에

저희 또한 놀라움과 안타까움이 크지만

누구보다도 더 마음 아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2012.01.31 07:42:15 (*.123.59.76)

보리피리

민숙님!

오랫만이군요. 모두들 걱정해 주시니 그 친구도 곧 일어나겠지요.

처음 소식을 접한 그날은 왠지 종일토록 마음이 편칠 않았답니다.

다른 기쁜 소식도 도움이 되질 못했고, 핑계로 즐기는 술이나 들이켰지요.

날씨가 많이 차네요. 건강에 유의하세요.

2012.02.02 00:22:11 (*.154.131.91)

청솔

글귀 가슴에 안겠습니다. 새겨가며 부단히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2012.02.03 05:52:39 (*.137.232.20)

하은

오랫만이네요.

정말로 살면서 구구절절 가슴에와 닫는 말들이네요.

비우고 또 비우며 그비운 공간은 사랑으로

가득 체우며 살려고 노력 중입니다.

Ador님을 위해서 기도 하고 있습니다.

2012.02.04 19:07:54 (*.105.214.23)

동행

이곳 홈에서 형님올린 글 접하고 몇자 적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갈무리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익어간다는 것,

충실해간다는 것-

겉으론 말라가고 쭈글쭈글 해지면서

우린 그 속의 아름다움으로 남아야 겠지요.

사랑하고 산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요.

우린 사랑받고 싶어 하지요.

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하고 산다는 것은

더욱 아름다운 일이지요.

비워내는 그 곳에

아름다움이 새롭게 차오릅니다.

항상 건강 유의 하십시요.

2012.02.05 19:09:41 (*.150.3.4)

데보라

어머...보리피리님/...^^

오랜만이세요

그동안 별고 없으셨어요?

한동안 뜸하셔서 궁금했답니다..

잘 지내시지요..

안부하고 갑니다...

2012.02.06 10:57:44 (*.206.14.63)

여명

아니... 제글이 오데로 갔는지요?

공감 실감......맘깊이 안고 갔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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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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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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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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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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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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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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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628	따뜻한 어느 명 판사님 이야기 3		바람과해	2957	2012-02-14	2012-02-17 13:43
628
627		감동을 주는 이야기 2	바람과해	2845	2012-02-10	2012-02-11 16:33
627
626		꽃동네 새동네 3	데보라	2735	2012-02-08	2012-02-11 17:34
626
625	꽃망울 터지는 소리 / 바위와구름 1		niyee	2548	2012-02-04	2012-02-06 14:38
625
	어느 식당 벽에 걸린 액자 이야기 9		보리피리	2977	2012-01-30	2012-02-06 10:57
	실로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들 많이 받으셨는지요? 우연히 들른 아담한 식당에서 벽에 걸려있는 액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셋 다 그렇게 화려한 글씨는 아니었으나 정성스레 쓴 솜씨로 보아 나이 든 분이 만들어 달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용 또...
623		나목/아도르님의 쾌유를...... 18	고이민현	3422	2012-01-28	2018-03-17 13:11
623
622		'옛집"이라는 국수집 5	바람과해	2778	2012-01-23	2012-01-28 14:21
622
621		울 고우신 님들! 따뜻한 명절이 되세효~ 8	고운초롱	2910	2012-01-21	2012-01-25 13:42
621
620	살아만 있어도 좋을 이유 ~ 박만엽 2		niyee	2857	2012-01-13	2012-01-15 10:03
620
619	댓글 15		고이민현	3660	2012-01-11	2018-03-17 13:01
619
618		이어령의 영성글..... 1	데보라	2903	2012-01-08	2012-01-08 23:51
618
61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2	데보라	2990	2011-12-31	2012-01-08 07:38
617
616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의 생신을 축하해주실래욤? 18	고운초롱	3231	2011-12-30	2012-01-01 10:35
616
615	壬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niyee	3012	2011-12-29	2011-12-30 18:36
615
614		굴비 두마리	바람과해	2930	2011-12-26	2011-12-26 17:53
614
613	12월의 송가 -詩素殷 김설하 3		niyee	3236	2011-12-19	2011-12-29 21:49
613
612		여인은 꽃잎 같지만 엄마는 무쇠 같더라 2	데보라	3348	2011-12-18	2011-12-22 16:03
612
611	12월/... 그리고 하얀 사랑의 기도 4		데보라	3249	2011-12-18	2011-12-22 19:07
611
610	겨울밤의 고독 / 바위와구름 4		niyee	2830	2011-12-13	2011-12-29 21:38
610
609	생명(生命)보다 진한 형제애		바람과해	2725	2011-12-07	2011-12-07 12:01
609
608	작년에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올해 친정부모님 두분까지 모두 잃었습니다.. 9		정현	3421	2011-12-06	2011-12-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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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4	데보라	3295	2011-12-04	2011-12-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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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지갑속에 담긴 사랑 이야기 2	데보라	2905	2011-12-04	2011-12-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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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노을 / 김유숙 3		niyee	3445	2011-11-27	2011-12-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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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사랑을 전하세욤^^* 4	고운초롱	3913	2011-11-11	2011-11-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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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오늘은 어여쁜 초롱이 생일날이랍니다^^* 21	고운초롱	4426	2011-10-19	2011-11-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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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 백수 한탄가 ♧ 6	고이민현	4055	2011-10-18	2018-03-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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