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2.04.30 03:22:06 (*.193.67.48)
3040

00.jpg

바라기와 버리기
신발장에 신발이 늘어 갑니다. 옷장에 옷이 많아 집니다. 부엌에 그릇이 쌓입니다. 사기만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근심이 늘어 갑니다. 머리에 생각이 복잡해 집니다. 몸이 자꾸 무거워 집니다. 바라기만 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발장에 먼지만 털어 낼 것이 아니라 신지 않는 신발은 버려야겠습니다. 옷장의 옷도 차곡차곡 쌓아 둘 것이 아니라 자주 입는 옷만 두고 정리해야 겠습니다. 부엌에 그릇도 사용하는 것만 두고 모두 치워야겠습니다. 삶이란 이렇게 바라기와 버리기의 치열한 싸움입니다. 내 마음의 많은 생각들 가운데 내 생활의 많은 일들 가운데 정말 내 삶을 아름답게 하고 의미있게 하는 것들만 남겨두고 또 버려야 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profile
댓글
2012.04.30 03:36:44 (*.193.67.48)
데보라
profile

ㅎㅎㅎ...

제 이야기인것 같아 찔립니다

미국생활 30년을 넘기다 보니

남은건 .....아이고~..참

 

요사힌 옷장에 걸려 1년이상 입지 않거나 신지 않는 구두....

모두 미련없이 내려 놓습니다

이곳에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들은

성당에 가져 가면 그곳에 모으는 박스가 있어요

모두 그곳에 가져 가지요....아마 선교지나 다른곳으로 보내지요

 

아님 싸이즈가 같으면 서로 돌아가며 입게 하지요

전 어떤땐 입던거 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거나 싫지만

그래도 거진 새옷들이 많은데 ...괜찮다고 하네요

서로 나눈답니다...힘든 사람들도 많거든요

 

이글을 읽으며 다시한번 반성의 길로~...

댓글
2012.04.30 08:09:20 (*.36.80.227)
고이민현

저는 버리기를 싫어하고 마나님은
지저분 하다고 늘 튀격태격 합니다.
치우고 또 치워도 구석구석에서 또
나오드군요...ㅋㅋㅋ

댓글
2012.04.30 09:38:43 (*.193.67.48)
데보라
profile

고이민현님/...^^*

ㅎㅎㅎ...그러시군요

 

옷방을 들여다 보면

모두 치워야지 하면서도

끌어 안고 있는게 있다니까요...ㅎㅎㅎ

 

오늘도 한바탕 옷장을 정리했습니다만

버리자니 또 입을 것 같아

망서려지는게 많더라구요

 

에이~...그냥 없애자~

...하면서 정리했답니다

나중에 또 한번 할꺼예용~...ㅋㅋㅋ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700 어느 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2
바람과해
2012-11-28 2282
699 밥그릇을 쓰다듬던 아내 5
오작교
2012-11-08 2487
698 낼은 어여쁜 초롱이의 생일날이랍니당 ^^* 18 file
고운초롱
2012-11-05 2449
697 ♧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 10 file
고이민현
2012-11-05 2465
696 6년 뒤에 오뎅 값을 갚은 고학생 3 file
바람과해
2012-11-02 2177
695 ♥...한번만 꼭옥 안아줄래요...♥ 3
파란장미
2012-11-01 2420
694 ♡...당신이 있어 행복한 하루...♡ 3
파란장미
2012-11-01 2266
693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012-11-01 1976
692 효자 도둑 이야기 3 file
바람과해
2012-10-23 2209
691 ★...가슴에 남는 좋은글 모음 ☆... 6
파란장미
2012-09-18 2793
690 ♣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
파란장미
2012-09-17 2119
689 ♥...사랑과 믿음 그리고 행복...♥ file
파란장미
2012-09-10 2550
688 ♤...마음속에 깨달음을 주는 글...♤
파란장미
2012-09-10 2293
687 밥을 얻어다 주인을 섬기는 개 (실화) 2
바람과해
2012-09-07 2353
686 남편이란 나무 4 file
고이민현
2012-08-31 3064
685 돌부리/..... 5 file
데보라
2012-08-24 2365
684 ♣★ 행복하고 싶은가?★♣ 9 file
데보라
2012-08-23 2356
683 초등학생이 그린 20년후의 세계지도 10 file
고이민현
2012-08-22 3305
682 보리밥을 좋아하는 남자 5
데보라
2012-08-15 2399
681 사랑받은 기억 3
바람과해
2012-08-14 2363
680 새벽을 찬란하게 만드는 것은 2 file
데보라
2012-08-10 2194
679 친구라는 소중한 선물 3 file
데보라
2012-08-10 2246
678 어느 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2
바람과해
2012-08-06 2228
677 아름다운 사이버 인연 11
고이민현
2012-07-28 2761
676 행복을 느낄줄 아는 사람.... 7 file
데보라
2012-07-27 2149
675 우동 한그릇 6
바람과해
2012-07-26 2156
674 인터넷이 노인의 특효약이다 2
바람과해
2012-07-25 2147
673 아름다운 기도... 6
데보라
2012-07-20 2362
672 ♡... 아침에 우리는 행복하자...♡ 1 file
데보라
2012-07-14 2111
671 행복은 작은 냄비안에서... 1
데보라
2012-07-08 2282
670 황혼의 멋진 삶을 위하여~.... 1
데보라
2012-07-08 2152
669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만남일지라도~ 9 file
데보라
2012-07-05 2292
668 7월을 드립니다 5 file
데보라
2012-07-05 2268
667 까아껑?까꽁? 6 file
고운초롱
2012-06-25 2298
666 세 종류의 인생~... 1 file
데보라
2012-06-19 2310
665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file
오작교
2012-06-19 25833
664 바람이 가는 길 / 이재옥 5
niyee
2012-06-19 2216
663 어머니께 드립니다... 8 file
데보라
2012-06-17 2209
662 가난했던 한 시인이 천국으로 떠났다 4
고이민현
2012-06-14 2294
661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 6
데보라
2012-06-09 2756
660 자매 같은 두 엄마.... 6 file
데보라
2012-06-05 2683
659 저 오늘은 꼭 이말을 해야 겠습니다. 7
Jango
2012-05-27 3581
658 2
여명
2012-05-24 2942
657 對鍊 한판 하고픈날~ 4
여명
2012-05-23 2684
656 장고의 고달픈 삼각관계 21
Jango
2012-05-21 3465
655 겨을에도 씨를 뿌리는 사람
바람과해
2012-05-20 2589
654 "꼭꼭꼭" 3번 "꼭꼭" 2번..... 8 file
데보라
2012-05-17 2964
653 퇴계선생 며느리 개가하다. 4
데보라
2012-05-13 3098
652 빗소리 -詩 김설하 3
niyee
2012-05-09 2808
651 어버이 날에 띄우는 카네이션 편지 2 file
데보라
2012-05-08 2812
650 어머니의 유산/... 2
데보라
2012-05-06 2681
649 어머니의 꽃다발/.... 2
데보라
2012-05-06 2960
648 봄은 눈부신 부활이다 3 file
데보라
2012-04-30 2809
바라기와 버리기 ... 3 file
데보라
2012-04-30 3040
646 갱년기~~!! 5 file
데보라
2012-04-26 2930
645 게으름/...."이놈 다시 오기만 해봐라" 9
데보라
2012-04-24 2847
644 서로에게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자 4 file
데보라
2012-04-22 3018
643 봄날의 환상 / 외외 이재옥 2
niyee
2012-04-21 2712
642 감동이네요~.... 4 file
데보라
2012-04-20 2674
641 나이는 먹는게 아니라 거듭나는 거래요.. 3 file
데보라
2012-04-20 2308
640 봄/박효순 2
niyee
2012-04-01 3000
639 [오늘의 좋은글]... 3 file
데보라
2012-03-31 2608
638 ♡...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법 ...♡ 2 file
데보라
2012-03-30 2419
637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다 2 file
데보라
2012-03-25 2381
636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4
데보라
2012-03-21 2562
635 살다 보니~... 3 file
데보라
2012-03-21 2455
634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수 있다면... 3 file
데보라
2012-03-17 2451
633 봄날 -素殷 김설하 2
niyee
2012-03-13 2326
632 개 코도 모르면 잠자코 나 있지
바람과해
2012-03-08 2289
631 오늘처럼 햇살 고운 날에는 / 박효순
niyee
2012-03-02 2414
630 그리운 얼굴/ 최수월 3
niyee
2012-02-17 2769
629 필요한 자리에 있어 주는 사람...^^ 6 file
데보라
2012-02-15 2643
628 따뜻한 어느 명 판사님 이야기 3
바람과해
2012-02-14 2868
627 감동을 주는 이야기 2
바람과해
2012-02-10 2775
626 꽃동네 새동네 3 file
데보라
2012-02-08 2667
625 꽃망울 터지는 소리 / 바위와구름 1
niyee
2012-02-04 2474
624 어느 식당 벽에 걸린 액자 이야기 9 file
보리피리
2012-01-30 2910
623 나목/아도르님의 쾌유를...... 18 file
고이민현
2012-01-28 3350
622 '옛집"이라는 국수집 5
바람과해
2012-01-23 2710
621 울 고우신 님들! 따뜻한 명절이 되세효~ 8 file
고운초롱
2012-01-21 2843
620 살아만 있어도 좋을 이유 ~ 박만엽 2
niyee
2012-01-13 2762
619 댓글 15
고이민현
2012-01-11 3588
618 이어령의 영성글..... 1 file
데보라
2012-01-08 2834
61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2 file
데보라
2011-12-31 2905
616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의 생신을 축하해주실래욤? 18 file
고운초롱
2011-12-30 3151
615 壬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niyee
2011-12-29 2942
614 굴비 두마리 file
바람과해
2011-12-26 2830
613 12월의 송가 -詩 素殷 김설하 3
niyee
2011-12-19 3150
612 여인은 꽃잎 같지만 엄마는 무쇠 같더라 2 file
데보라
2011-12-18 3266
611 12월/... 그리고 하얀 사랑의 기도 4
데보라
2011-12-18 3178
610 겨울밤의 고독 / 바위와구름 4
niyee
2011-12-13 2766
609 생명(生命)보다 진한 형제애
바람과해
2011-12-07 2634
608 작년에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올해 친정부모님 두분까지 모두 잃었습니다.. 9
정현
2011-12-06 3338
607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4 file
데보라
2011-12-04 3221
606 지갑속에 담긴 사랑 이야기 2 file
데보라
2011-12-04 2825
605 노을 / 김유숙 3
niyee
2011-11-27 3365
604 사랑을 전하세욤^^* 4 file
고운초롱
2011-11-11 3830
603 인생이 한그루 꽃나무라면~... 9 file
데보라
2011-11-10 3661
602 오늘은 어여쁜 초롱이 생일날이랍니다^^* 21 file
고운초롱
2011-10-19 4342
601 ♧ 백수 한탄가 ♧ 6
고이민현
2011-10-18 3974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