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봄은 눈부신 부활이다

데보라

https://park5611.pe.kr/xe/Gasi_04/806378

2012.04.30 04:00:12 (*.193.67.48)

2838

봄은 눈부신 부활이다

*청원 이명희*

바람 불어도 꽃들이 있어 저절로 행복해지는 봄
봄날의 꽃들은 겸손하게 피어 사람들과 조우 한다

오종종 모여 있는 것이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
양지쪽 둥지를 틀고 앉은 풀꽃들
환한 웃음 터트리고 있다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 영혼은
꽃을 피울 수 없다는 듯
길고 긴 죽음의 잠에서 깨어나
희망으로 일어선 순수한 영혼들
앞 다투어 대지를 환희의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가까운 숲이 먼저 연둣빛으로 치장을 한다
침묵의 고행을 마친 산도 덩달아 온갖 꽃을 피운다

거리에 사람들도 두꺼운 옷을 벗어 던지는 봄날
미동도 없던 마음 격동하며 밝아져 온다

사랑의 믿음으로 일제히 일어나 기쁨의 숨을 쉬는
저 봄날은 눈부신 부활의 축제이다.

이 게시물을

img27_tmp.jpg (90.2KB)(2)

2012.04.30 05:11:50 (*.193.67.48)

데보라

여긴 아직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합니다

봄이 이렇게 가려나 봅니다

시카고의 봄은 잠간~...

이러다 그냥 여름으로 넘어 간답니다

그래도 꽃들은 저마다 뽐내듯 피어나고

길가에 이름모를 들꽃들도....

요사히 이곳은 츄립이 한창 예쁘답니다

한국은 봄이 한창이지요

이곳도 얼른 더워졌으면 좋겠다.....^^

2012.04.30 08:12:32 (*.107.240.71)

오작교

우리나라도 별반 다를 게 없어지나 봅니다.

오늘 서울 쪽의 낮 최고 기온이 28도를 웃도는

여름날씨라고 하네요.

사람이 더위를 느끼는 시작점이 섭씨 26도부터라는데

그렇다면 벌써 여름이 시작되는 것이 아닌지,

사계가 뚜렷하다는 우리나라의 봄도 그냥 스쳐지나는

계절로 전락을 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2012.04.30 09:42:26 (*.193.67.48)

데보라

오작교님/...^^*

글쎄말이예요

여긴 밤 8시인데

어느새 또 비가 주룩 주룩 내리고 있네요

이 비가 그치면 좀 더워졌으면 좋겠어요

아마 또 더워지면 덥다고 불평하겠지만....ㅋㅋㅋ

한국은 월요일 아침이지요

행복하고 기분 좋은 날 되세용~....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0	어느 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2	바람과해	2012-11-28	2313
699	밥그릇을 쓰다듬던 아내 5	오작교	2012-11-08	2521
698	낼은 어여쁜 초롱이의 생일날이랍니당 ^^* 18	고운초롱	2012-11-05	2483
697	♧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 10	고이민현	2012-11-05	2492
696	6년 뒤에 오뎅 값을 갚은 고학생 3	바람과해	2012-11-02	2210
695	♥...한번만 꼭옥 안아줄래요...♥ 3	파란장미	2012-11-01	2451
694	♡...당신이 있어 행복한 하루...♡ 3	파란장미	2012-11-01	2297
693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012-11-01	2012
692	효자 도둑 이야기 3	바람과해	2012-10-23	2242
691	★...가슴에 남는 좋은글 모음 ☆... 6	파란장미	2012-09-18	2824
690	♣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	파란장미	2012-09-17	2151
689	♥...사랑과 믿음 그리고 행복...♥	파란장미	2012-09-10	2587
688	♤...마음속에 깨달음을 주는 글...♤	파란장미	2012-09-10	2315
687	밥을 얻어다 주인을 섬기는 개 (실화) 2	바람과해	2012-09-07	2396
686	남편이란 나무 4	고이민현	2012-08-31	3095
685	돌부리/..... 5	데보라	2012-08-24	2390
684	♣★ 행복하고 싶은가?★♣ 9	데보라	2012-08-23	2392
683	초등학생이 그린 20년후의 세계지도 10	고이민현	2012-08-22	3330
682	보리밥을 좋아하는 남자 5	데보라	2012-08-15	2424
681	사랑받은 기억 3	바람과해	2012-08-14	2388
680	새벽을 찬란하게 만드는 것은 2	데보라	2012-08-10	2223
679	친구라는 소중한 선물 3	데보라	2012-08-10	2273
678	어느 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2	바람과해	2012-08-06	2264
677	아름다운 사이버 인연 11	고이민현	2012-07-28	2798
676	행복을 느낄줄 아는 사람.... 7	데보라	2012-07-27	2177
675	우동 한그릇 6	바람과해	2012-07-26	2179
674	인터넷이 노인의 특효약이다 2	바람과해	2012-07-25	2169
673	아름다운 기도... 6	데보라	2012-07-20	2393
672	♡... 아침에 우리는 행복하자...♡ 1	데보라	2012-07-14	2146
671	행복은 작은 냄비안에서... 1	데보라	2012-07-08	2312
670	황혼의 멋진 삶을 위하여~.... 1	데보라	2012-07-08	2174
669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만남일지라도~ 9	데보라	2012-07-05	2326
668	7월을 드립니다 5	데보라	2012-07-05	2298
667	까아껑?까꽁? 6	고운초롱	2012-06-25	2318
666	세 종류의 인생~... 1	데보라	2012-06-19	2328
665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오작교	2012-06-19	25861
664	바람이 가는 길 / 이재옥 5	niyee	2012-06-19	2253
663	어머니께 드립니다... 8	데보라	2012-06-17	2235
662	가난했던 한 시인이 천국으로 떠났다 4	고이민현	2012-06-14	2319
661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 6	데보라	2012-06-09	2784
660	자매 같은 두 엄마.... 6	데보라	2012-06-05	2713
659	저 오늘은 꼭 이말을 해야 겠습니다. 7	Jango	2012-05-27	3609
658	罪 2	여명	2012-05-24	2972
657	對鍊 한판 하고픈날~ 4	여명	2012-05-23	2721
656	장고의 고달픈 삼각관계 21	Jango	2012-05-21	3503
655	겨을에도 씨를 뿌리는 사람	바람과해	2012-05-20	2623
654	"꼭꼭꼭" 3번 "꼭꼭" 2번..... 8	데보라	2012-05-17	2992
653	퇴계선생 며느리 개가하다. 4	데보라	2012-05-13	3135
652	빗소리 -詩 김설하 3	niyee	2012-05-09	2838
651	어버이 날에 띄우는 카네이션 편지 2	데보라	2012-05-08	2847
650	어머니의 유산/... 2	데보라	2012-05-06	2710
649	어머니의 꽃다발/.... 2	데보라	2012-05-06	2994
	봄은 눈부신 부활이다 3	데보라	2012-04-30	2838
647	바라기와 버리기 ... 3	데보라	2012-04-30	3074
646	갱년기~~!! 5	데보라	2012-04-26	2967
645	게으름/...."이놈 다시 오기만 해봐라" 9	데보라	2012-04-24	2875
644	서로에게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자 4	데보라	2012-04-22	3047
643	봄날의 환상 / 외외 이재옥 2	niyee	2012-04-21	2748
642	감동이네요~.... 4	데보라	2012-04-20	2713
641	나이는 먹는게 아니라 거듭나는 거래요.. 3	데보라	2012-04-20	2343
640	봄/박효순 2	niyee	2012-04-01	3030
639	[오늘의 좋은글]... 3	데보라	2012-03-31	2644
638	♡...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법 ...♡ 2	데보라	2012-03-30	2446
637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다 2	데보라	2012-03-25	2410
636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4	데보라	2012-03-21	2586
635	살다 보니~... 3	데보라	2012-03-21	2489
634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수 있다면... 3	데보라	2012-03-17	2476
633	봄날 -素殷 김설하 2	niyee	2012-03-13	2356
632	개 코도 모르면 잠자코 나 있지	바람과해	2012-03-08	2320
631	오늘처럼 햇살 고운 날에는 / 박효순	niyee	2012-03-02	2445
630	그리운 얼굴/ 최수월 3	niyee	2012-02-17	2805
629	필요한 자리에 있어 주는 사람...^^ 6	데보라	2012-02-15	2666
628	따뜻한 어느 명 판사님 이야기 3	바람과해	2012-02-14	2903
627	감동을 주는 이야기 2	바람과해	2012-02-10	2803
626	꽃동네 새동네 3	데보라	2012-02-08	2692
625	꽃망울 터지는 소리 / 바위와구름 1	niyee	2012-02-04	2498
624	어느 식당 벽에 걸린 액자 이야기 9	보리피리	2012-01-30	2935
623	나목/아도르님의 쾌유를...... 18	고이민현	2012-01-28	3380
622	'옛집"이라는 국수집 5	바람과해	2012-01-23	2732
621	울 고우신 님들! 따뜻한 명절이 되세효~ 8	고운초롱	2012-01-21	2869
620	살아만 있어도 좋을 이유 ~ 박만엽 2	niyee	2012-01-13	2792
619	댓글 15	고이민현	2012-01-11	3616
618	이어령의 영성글..... 1	데보라	2012-01-08	2865
61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2	데보라	2011-12-31	2939
616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의 생신을 축하해주실래욤? 18	고운초롱	2011-12-30	3185
615	壬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niyee	2011-12-29	2971
614	굴비 두마리	바람과해	2011-12-26	2867
613	12월의 송가 -詩素殷 김설하 3	niyee	2011-12-19	3193
612	여인은 꽃잎 같지만 엄마는 무쇠 같더라 2	데보라	2011-12-18	3302
611	12월/... 그리고 하얀 사랑의 기도 4	데보라	2011-12-18	3208
610	겨울밤의 고독 / 바위와구름 4	niyee	2011-12-13	2789
609	생명(生命)보다 진한 형제애	바람과해	2011-12-07	2673
608	작년에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올해 친정부모님 두분까지 모두 잃었습니다.. 9	정현	2011-12-06	3371
607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4	데보라	2011-12-04	3263
606	지갑속에 담긴 사랑 이야기 2	데보라	2011-12-04	2857
605	노을 / 김유숙 3	niyee	2011-11-27	3399
604	사랑을 전하세욤^^* 4	고운초롱	2011-11-11	3862
603	인생이 한그루 꽃나무라면~... 9	데보라	2011-11-10	3691
602	오늘은 어여쁜 초롱이 생일날이랍니다^^* 21	고운초롱	2011-10-19	4372
601	♧ 백수 한탄가 ♧ 6	고이민현	2011-10-18	4003

쓰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끝 페이지

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봄은 눈부신 부활이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