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2.06.09 01:51:06 (*.193.67.48)
2861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 / 안성란


사람을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작은 책갈피에 끼워 놓은
예쁜 사연을 사랑하고
살아있다는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
인생이 담긴
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합니다.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의 길에
마음 터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주는
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녹슬어 가는 인생에
사랑받는 축복으로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가 참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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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2.06.09 03:58:28 (*.184.161.21)
이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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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바다 건너에  사시는거 같은데   언제  산골에사는  촌낡은이 맘을  샥 뒤져보셨네유.....

댓글
2012.06.09 06:42:10 (*.193.67.48)
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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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이주사님

이곳은 태평양건너

미국하고도 시카고랍니다

 

ㅎㅎㅎ...

산골에 사신다구요?

넘 좋은곳 일것 같습니다

계신 곳이 매우 정겹기도 할 것 같구요

 

ㅎㅎㅎ...산골 촌 낡은이라구요?

요사힌 산골에서도 컴을 아주 잘하시네용~....

 

고운 흔적~

감사해용~....

 

 

댓글
2012.06.09 11:48:31 (*.184.161.21)
이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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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에  대한민국이   인터넷강국이라

부스러기  덕좀보면서  살거든요  ㅎㅎ  ^^

댓글
2012.06.09 23:34:30 (*.193.67.48)
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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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주사님/..

맞아요~

 

미국도 대한민국을 따라 갈 수가 없어요

인터넷 강국이지요...

 

이렇게 자주 만나니 짱! 좋습니다

나중에 또 만나용~...

 

개그 콘서트에서 보던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제스츄어~...아시지요?.....ㅎㅎㅎ

댓글
2012.06.09 23:28:27 (*.177.8.7)
여명

행복하게...행복하게....읽었습니다.

꽃밭에 묻혀있는 저소녀....

너무 이쁘지 않아요?

댓글
2012.06.09 23:37:45 (*.193.67.48)
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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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

이 시간에 들어 오니

이렇게 한 공간에 있을 줄~....

 

사실은 쫌 아까 한국에 통화하면서

여명님 전화 한번 할까 ...생각하다 시계 보니

11시 다 되어서 그냥 전화기를 내려 놓았답니다

 

근데 이렇게 만났답니다요

방가~.....

 

꽃속의 저 소녀~

왕년의 우리의 모습이라고 해 둘까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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