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기
아래로
위로

사람을 외모로 취하자 말라

바람과해 9년 전 1943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외모로 취하지 말라사람을 



돈 많은 재벌부부가 살고 있었다.

이들에게는 자식이 없어 긴 여생을 조금은 쓸쓸하게 보냈다.
그래서 노부부는 그 많은 재산을 유익한 일에 쓰고 싶었다. 

"우리, 전 재산을 교육사업에 헌납하기로 해요." 

다음 날 부부는 미국의 명문 하버드 대학을 방문하였다. 

정문을 막 들어서려는데 허름한 옷차림의 
두 노인을 본 수위가 그들을 불러 세웠다. 

그리고는 불친절하게 따지듯이 물었다. 
"노인양반들 지금 어디로 가려고 하는거요?" 
"총장님을 좀 뵈러 왔는데요." 

수위는 아주 경멸하는 태도로 괄시하며 답했다. 
"총장님께서는 댁들을 만날 시간이 없소!" 

노부부는 수위의 태도에 불쾌했지만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물었다. 
"대학교 설립하려면 돈이 얼마나 듭니까?"
"내가 그걸 어떻게 압니까? 
댁들 같은 사람들이 그건 왜 묻습니까?"

마음에 상처를 받은 노부부는 기부하는 것을 
없던 일로 하고 직접 학교를 짓기로 결심했다.

그들이 가진 전 재산을 투자하여 설립한 대학이 
바로 지금 미국에서 제일가는 대학중의 하나인 스탠포드이다.

한편 이 사실을 뒤늦게 안 하버드 대학에서는 
그 날의 잘못을 반성하며 아쉬워했다.

그 후부터 하버드 대학 정문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붙어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라고...


-좋은글 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34140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오작교	10.07.18.20:20	84089
공지	이 방은 고운초롱님께서 관리하시는 곳입니다. 18	오작교	07.06.19.11:27	85048
3227	file ♣ 고스톱은 괴로워 ♣ 4	고이민현	15.05.16.08:25	4233
3226	file 꽃이 지네 사랑도 지네 7	말코	15.05.09.11:43	2736
	normal 사람을 외모로 취하자 말라	바람과해	15.05.07.16:54	1943
3224	normal 봄 속에서 2	niyee	15.04.09.16:00	2295
3223	file 다시 오는 봄 / 도종환 9	尹敏淑	15.04.03.15:24	2941
3222	normal 가족의 소중함 - 쓰나미 생존자 마리아 벨론 이야기 3	오작교	15.03.11.12:53	2472
3221	normal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 2	바람과해	15.03.06.09:57	2292
3220	file ◆ 늙어가는 모습 똑같더라 ◆ 8	고이민현	15.02.20.21:47	2427
3219	normal 꿈의 뜨락 / 설향 최경자 2	niyee	15.02.16.16:59	2191
3218	file 백세 인생(百歲人生) 2	고이민현	15.01.28.11:17	3443
3217	file ♠ 아버지는 가슴으로 운다 ♠ 4	고이민현	15.01.01.13:18	2641
3216	normal 내가 모르고 있는 소중한 것 2	바람과해	14.12.16.11:37	2357
3215	normal 3등칸에 탄 슈바이쳐 박사	바람과해	14.12.16.11:31	2475
3214	normal ☞ 술의 두 얼굴 ☜ 4	고이민현	14.12.04.14:48	2591
3213	normal 총장 이야기	바람과해	14.10.31.10:46	2648
3212	file 니미 뽕~~ 이다 5	오작교	14.10.24.08:27	2939
3211	file 너 늙어 봤나 난 젊어 봤단다 7	고이민현	14.10.11.10:42	3999
3210	normal 90세 노인이 쓰신 글 2	오작교	14.09.28.18:29	3411
3209	normal 내 안에 흐르는 눈물~~ 12	Jango	14.09.11.20:44	3085
3208	file ♣ 자연이 들려주는 말 ♣ 4	고이민현	14.07.29.17:51	3231

검색 쓰기

1 2 345 6 7 8 9 10 ... 165끝

신고

댓글 삭제

공유

검색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