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2010.08.31 15:04
아이를 낳아본 분은 누구나 이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찡할겁니다
데보라님!
아이키우기 힙들다고 버리는 사람과 비교하면 정말 짠하죠 !
하지만 그분은 그것이 습관적으로 안되고 직원의 배려에 다시는 구걸을 할망정 그러지 안았으면 하네요
세상에는 참 좋은분이 있는가운데 나쁜사람도 참많죠
살기 힘들지않은 사람 몇안되는데...
저는 봉사하고 후원하다 이런일이 있었어요
돈을 모아 아이들 키우라고 보태어주었는데 아이들한테 돌아가지않고
그돈으로 외간남자를 알아 그사람의 술값으로 나가는것을 ...
화가 치밀어 정말 안주고 싶은데 그러면 아이들이 불쌍하게 되고 ..
생각다 못해 아주머니에게 다시는 후원은 안하고 힘으로 물질로 한다 하고는
아이들 돌아가면서 공부 가르쳐주고 옷빨아 입히고 목욕시켜주고
공부할때 쓰는 물품들은 직접 사주었지요
그러니까 그남자의 행포는 심해지고 우린 봉사를 하다 접고
이웃 경찰의 도움까지 청했던 사실이 있었지요
사연을 다 말하자면 참 구구 절절하지요
봉사 그것 자체만 해야 하지만 어떨땐 이렇게 때아니게
남의 사생활까지 간섭하게 되는 것도 있더라고요
세상 살만한가 싶으면 어떨땐 참 씁쓸할때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