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프리마베라
2010.10.12 13:54

정말이지 너무 충격적...이었다는 말이 맞을꺼예요..

처음에 그소식을 전해들었을때는 평소 그분이 하시던

밝고 건강하던 말들과 책속의 내용들이 떠올라

살짝 배반당한 기분까지 들었으니까요..

그런데 잠시후 생각해보니..

긴병과 끝없는 통증에 시달렸을 그분을 생각하니

너무 가엾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가 하나의 인생앞에서는 올곧은 장렬함일터인데

감히 내감정으로 비난할수는 없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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