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장길산
2008.10.14 15:40
당신과 전화를 끊고
한참을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작은 느낌이라도
흔들리지 않고
내 맘에 간직하기 위해
움직일 수 없었던 겁니다

낭랑한 목소리로
목마른 영혼을 깨우는
그대는

알 수는 없지만
가슴 깊은 울림이 되어
이렇게 계속 마음 구석구석
퍼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거리로 나와
쏟아지는 빗방울들과 함께
그 깊은 여운울 나누고 있어요

이건 참
행복한 느낌입니다

. . . . . . . . . . . . . . . . .
...나로 인해 당신이,
당신으로 인해 내가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당신도 같은 생각이길 바랍니다...

좋은 글, 아름다운 영상을 주신
수고로움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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