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허정
2009.08.02 22:29
사랑과 집착은 결국 하나인 것을...
우린 굳이 서로 다른 이름표를 달아주려 합니다.

둘이 마주볼 때는 아름답고 고결한 사랑이란 이름표를 붙여주고
두 사람중 한 사람의 마음이 변해 거리를 두면 남겨진 사람을 두고 우린
집착이라 말 합니다.

이별은 두 사람이 동시에 등을 보이진 않습니다.
둘 중 한 사람이 먼저 마음을 닫고 이별의 몸짓을 보내면
멀거니 남겨져 있던 사람은 그때서야 아파서, 힘들어서 몸부림을 칩니다.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 허우적대면 쿨하지 못하게 징징댄다며 얼굴을 구기고
멋진 추억으로 남기자며 잡은 손 놓기를 보챕니다.
집착과 사랑은 절대 다르지 않으며 상대에게 남아있는 시간을, 사랑을, 추억을, 미련을,
얼만큼 빠른 시간에 거두느냐에 따라 관심이란 말로 바뀌기도 하지요.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이 문제로 늘 친구들과도
언쟁을 하곤 합니다. ㅎㅎ

좋은 글과 멋진 영상, 그리고 음악에 행복을 가득담아 내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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