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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9.12.06 13:41:04 (*.56.3.21)
1136

^&^ 神父님의 여름休暇 ^&^  

 
2명의 신부님이 화와이로 휴가를 갔다. 

두 신부님은 이번 휴가에는 성직자복장, 표시는 물론
내색도 하지 않고 신분을 완전히 감추고 완전한 휴가를
즐기기로 하였다.

비행기가 도착하자마자 그들은 상점으로 가서 멋진 반 바지,
    셔츠, 샌달, 선글라스 등을 구입했다. 
 
다음날 아침 그들은 해변으로 가서 여행자 복장으로 해변 의자에 앉아
    술과 햇볕과 경치를 즐기고 있었다. 


그때 기가 막힐정도로 매력적인 블론드 아가씨가
조그만 비키니를 입은 채 그들에게 다가왔다.
그들은 그 블론드 아가씨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 아가씨가 친구들과 함께 그들을 지나가면서
미소지으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신부님," "안녕하세요 신부님."
그들 각자에게 개별적으로 인사하고는 지나가 버렸다.

그들은 둘 다 놀라 버렸다.
    도대체 그 아가씨가 자기들이 신부라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다음날 그들은 다시 상점으로 가서 더 멋진 옷을 구입했다.

    옷이 너무 야해서 전혀 못 알아 볼 것이야...

    그리곤 다시 해변의자에 앉아 햇볕을 즐겼다.

    잠시후 어제 본 블론드 아가씨가

   이번에는 스트링 비키니를 입고 다시 그들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그들은 그 모습에 너무 민망했으나 선그라스를 끼고 있어

   표정을 다행히 감출 수 있었다.

   이번에도, 그 아가씨는 다시 다가와서는 개별적으로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신부님," "안녕하세요 신부님."

   그리곤 돌아서려는 아가씨를 향해 신부님중 한 명이 참지 못하고는,

   "잠간만요, 아가씨. 그래요, 우리들은 신부가 맞습니다.

   그리고 신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알고 싶은게 있는데,

   아가씨는 우리가 신부라는 걸 도대체 어떻게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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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신부님, 절 모르시겠어요?

     전 안젤라 수녀예요!?" ^^*

profile
댓글
2009.12.06 13:49:23 (*.56.3.21)
데보라
profile

ㅎㅎㅎ....

그냥 재미로 보세용~....

댓글
2009.12.06 21:00:42 (*.27.111.66)
고이민현

물론 타락한 신부 숙녀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들도 인간인 이상 사람으로서의 기본 욕망

(욕구)가 없다고는 할수 없겠지요.

이 땅에 그들에게 손가락질 할수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웃음으로 넘기기엔 너무 우습네요........ㅎㅎㅎ

댓글
2009.12.07 08:20:04 (*.170.130.50)
유지니

ㅋㅋ 재밌군요....

댓글
2009.12.07 11:04:29 (*.206.119.14)
여명

데보라님 몇달전 이글을 읽고는

우리 수녀님 우리 신부님 한테 이야기 하며 박장대소 했던....ㅋㅋㅋ

댓글
2009.12.07 19:44:01 (*.56.3.21)
데보라
profile

여명님/...오해는 하지 않으셨지요?

그러셨군요..

고마워요~..그냥 웃어 주셔서....

댓글
2009.12.07 19:51:06 (*.206.119.14)
여명

에구....잼난 이야길 왠 오해는요....ㅎㅎ

얼마나 재미있게들  이야기하고 들었는데요 ㅎㅎ

이야기 하며 마지막부분....

"전 레아 수녀예용~~"

그러며....ㅋㅋ

뒤집어 진걸요....ㅋㅋ

댓글
2009.12.07 20:23:23 (*.56.3.21)
데보라
profile

오케이~....

땡큐......

댓글
2009.12.07 22:05:20 (*.50.93.155)
패랭낭자

오~호호

웃고 갑니다 ^^*

댓글
2009.12.08 10:06:09 (*.56.3.21)
데보라
profile

낭자님/...

웃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솨~....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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