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감나무
2010.01.06 10:59:16 (*.27.82.117)
1447

노모1.jpg

♡ ♤  동행  ♤  ♡- 강미연   
  


엄마의 한걸음이
내 반걸음.

엄마의 두 걸음이
내 한걸음.

손 꼭 잡고 걷다가도
자주 허리 펴며 
하시는 한마디

이제는 
그만 가야 할 텐데.

자식들에게 짐 될라
이나마 정신 있을 때
가야 할 텐데.

혼잣말하듯 
하늘 바라보며 하시는 말씀에
마음이 찡해서 내가 하는 말.

엄마는 오래오래 사셔야지요.
우리 곁에서 오래오래 사셔야지요   





  
댓글
2010.01.06 15:38:15 (*.137.205.43)
청풍명월

노인들이 항상 하는말  가야한다고  마음에 없는

말씀을  하시거든  사람은 다 가는게 사실이지만

사람 마음대로 가는게 아니지요 하느님께서 오라고

하셔야 가는거지요  술자리에서 건배제의 하듯

우리는 모두 9988234 이여야 아닝감유..............

댓글
2010.01.07 14:03:06 (*.27.82.117)
감나무

가시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겠서요

건강하시면 오래오래 사시야지

그러나 부모의 마음은  자식들에게 누가 될가바

해본소리겠지요

들려 주셔서 감사하니다.

댓글
2010.01.06 19:53:50 (*.43.126.20)
물소리

오랜만에 들려 잠시 부모님 사랑을 더듬어 봅니다

새해 소망 하시는 일 다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

댓글
2010.01.07 14:08:49 (*.27.82.117)
감나무

물소리님!!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그립고

애특한 심정이 들지요........

건강 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댓글
2010.01.07 07:52:43 (*.27.111.127)
고이민현

4년전 한해에 앞 서거니 뒷 서거니

돌아가신 부모님을 다시 그리면서.........

 

PS : 윗 이미지가 배꼽.

댓글
2010.01.07 14:15:02 (*.27.82.117)
감나무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4년이 되였내요 그립지여

나는  60년이 되였는데도 더욱더 생각이

문득 문둑 나지요

뱃곱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른 그림으로 바꿨는데 어떻한지?

 

땡~~큐~

댓글
2010.01.07 12:08:24 (*.56.3.21)
데보라
profile

그러게요~...

모든 어머님들의 공통적인 말씀이지요

 

울 엄마도 그래요..

요사히 약 드실적 마다 가끔

'이 약 그만 먹고 이제 그만 하늘나라로 가고  싶다....고'...

가끔 그러셔요...마음이 아프답니다

 

자식들 한테 나쁜 꼴 보여 주고 싶지 않으시데요

전 기도 하지요..'하나님! 울 엄마 편안할때 불러 주세요,,라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댓글
2010.01.07 14:22:29 (*.27.82.117)
감나무

들려주시고 댓글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데보라님의  효심에 감동해서라도

어머님의 병환 빨리 쾌차 하실겁니다

저희들도 하느님께 빠른 쾌유를 기도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2010.01.07 14:14:58 (*.215.150.79)
여명

수개월전 엄마랑 막내 여동생이랑 저랑

밖에서 만났습니다.

갑자기 여동생이 웃습니다.

"왜?"

"언니! 엄마가 100살까지 살고 싶으시데...그래서 손주들 결혼 하는거 다보고 싶으시데..."

나도 거들며....오래오래 사시라 했답니다.

그날 왼종일 아니 이렇게 가끔 엄마의 그말씀이 생각나 가슴찡 하답니다.

댓글
2010.01.07 14:29:02 (*.27.82.117)
감나무

여명님  !!    어머님 이 계시는 얼마나

행복하시겠습니까

몹시 부럽습니다.

그럼요  손자결혼  그리고 증손주도 보시야지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댓글
2010.01.07 16:44:38 (*.170.130.50)
유지니

가슴이 찡합니다..

저도 벌써 어머님을 여읜지 40년이 넘었습니다...

가물가물한 기억속에서도

항상 그리운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입니다...........

댓글
2010.01.07 17:30:53 (*.27.82.117)
감나무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하면 누구나가  똑 같은 심정이겠지요...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34829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46681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63729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64399  
4092 난 이런 여자가 좋더라~ 2
데보라
2010-10-01 2938  
4091 우리나라의 군인 계급장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가? 1
들꽃향기
2010-09-30 3762  
4090 평화가 찾아오는 싸움은 1
오작교
2010-09-28 2561  
4089 최고의 다이어트 2
강바람
2010-09-25 2325  
4088 당신의 뇌 연령은?.../ 한번 해 보세요~ 11
데보라
2010-09-24 2793  
4087 운명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2
바람과해
2010-09-21 3198  
4086 찔레꽃 3
동행
2010-09-19 3454  
4085 추석의 유래와 풍습/...풍요로운 한가위되세요! 3 file
데보라
2010-09-19 7881  
4084 우리의 위대한 기술 쌍용 2
오작교
2010-09-16 3851  
4083 그리운이여, 3
동행
2010-09-16 4035  
4082 어느 사형수와 딸 2 file
청풍명월
2010-09-15 3305  
4081 삶의 벗이 그리워질때 2
바람과해
2010-09-15 2846  
4080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2
오작교
2010-09-11 3235  
4079 오작교의 모든 님들에게 드립니다 2
데보라
2010-09-11 3096  
4078 *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해학(諧謔)이야기
Ador
2010-09-08 3058  
4077 행복은 긍정적인 틀이다 1
바람과해
2010-09-06 3530  
4076 한국에서 못세운 한국의 영웅 박정희 기념비, 독일에서 세워진다. 1
오작교
2010-09-04 2958  
4075 죽을 때 후회하는 25가지
알베르또
2010-09-04 3193  
4074 늘 미소를 지으며 1
바람과해
2010-08-31 2738  
4073 남에게 너그럽기가 어렵습니다 1
개똥벌레
2010-08-31 2916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