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
    
 
    내등의 짐이란 이런것입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를 못했을 겁니다.

내 등에 짐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 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있는 짐의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귀한 선물 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
미숙하게 살고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제보니
내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 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기쁨을
전해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때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뀌가 돌지 않듯이
 
내 등의 짐이
나를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쓸리지않게 했으며
삶의 고개 하나하나를
잘 넘게하였습니다.


내 나라의짐. 가족의짐.
직장의짐. 이웃과의짐. 가난의짐.
몸이 아픈짐. 슬픈 이별의짐. 들이
내 삶을 감당하는 힘이 되어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하였습니다.
 

 - 정용철님의《마음이 쉬는 의자》중에서 -

 

 

 

 

 

 

 

 

 

늙어도
나이 들어가는모습이 깨끗한 사람.


비싼 옷이 아니더라도
늘 단정한 사람.


어느 자리에서나
맡은 일에 열중하는 사람.


남에게 말한 대로
자기도 그렇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


한 포기의 들풀.
한송이의 야생화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우리는 과연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일까요. ?

 

어찌보면 우리네 인생살이  

끝없는 선택과

그로 인해 얻어진 짐으로 

이루어진 삶은 아닌가 해서요.

 

그러니

내등에 진 짐

그 짐에 무게가  힘에 겨울지라도

쉬이 내려놓으려 하지마세요.

 

조금은 짊어지고 가는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듯 해요.

세월의 빠름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바람처럼
이렇게 흘러가는가 봅니다.


어느사이 우리에겐

또 다른 오늘을 맞이하게 되네요.

웃음과 건강만 간직되는
아름답고 행복 넘치는 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profile
댓글
2010.01.22 12:14:02 (*.186.21.11)
청풍명월

등에 진 짐은 세상을 바르고 성실하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라는 글 인데 맞아요

등에 진 짐이 무거울 지라도 쉬이 내려놓으려

하지 마시고 끝가지 지고 가야 하겠습니다

댓글
2010.01.23 16:43:47 (*.56.3.21)
데보라
profile

늘 감사합니다..청풍명월님/....

 

제게도 지고 가야 할 무거운 짐이 있답니다

무거워서 정말 무거워서 내려 놓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지요..

늘 기도하면서 지고 간답니다

댓글
2010.01.23 23:11:44 (*.170.130.50)
유지니

때론 등에 진 짐이 버거워서

삶 자체가 힘들게 생각된때가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다시금 용기를 갖게 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2010.01.24 15:33:04 (*.56.3.21)
데보라
profile

저도 용기를 얻습니다

고마워요~...

 

잘 지내시지요~....

하시는 일 잘 되시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1120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22652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39623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40131  
3892 ♧나는 배웠다♧ 3
청풍명월
2010-01-25 1079  
3891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이해인 7
고이민현
2010-01-24 1534  
3890 흥부와 놀부"....ㅎㅎㅎ 10
데보라
2010-01-24 1142  
3889 Haiti(아이티) 대참사 현장의 사람들 2
데보라
2010-01-23 1075  
내등의 짐이란 이런것입니다.˚♡。 4
데보라
2010-01-22 1281  
3887 목숨을바친사랑 6
청풍명월
2010-01-22 1140  
3886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7 file
데보라
2010-01-21 1527  
3885 黃昏人生 배낭속에 4 file
청풍명월
2010-01-20 1220  
3884 오작교님 생일 축하합니다 ^^* 40
별빛사이
2010-01-19 1549  
3883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돌에새겨라 6
청풍명월
2010-01-18 1429  
3882 겨울비... 5
유지니
2010-01-18 1459  
3881 사십대 오십대 7
동행
2010-01-16 1486  
3880 자식 빚 보증 때문 ? 8
청풍명월
2010-01-15 1189  
3879 어느 남편의 하소연... 11
데보라
2010-01-13 1143  
3878 한국은행 판다는데,,,, 사실분 안계세요? 17 file
데보라
2010-01-13 1198  
3877 세상에~...대단하네요!..아찔~ 9
데보라
2010-01-13 1290  
3876 황혼의 설경 1
황혼의 신사
2010-01-12 1098  
3875 ◈에베레스트 보다 높은 산?◈ 5
오미숙
2010-01-10 1441  
3874 사랑은 욕심쟁이 - 유필이 1
고등어
2010-01-08 1089  
3873 돈이냐 사랑이냐 4
청풍명월
2010-01-08 152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