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바람과해
2010.04.10 21:09:55 (*.159.49.24)
1888

 

★ 군인과 전투복 ★

 

 

 

전쟁중 한 부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태양이불처럼

이글거리는 한낮,

병사들이 짧은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비상벨이 울리고 긴급 출동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전투기가 날고 모래바람이 부는 그와중에

한 군인의 전투복 상의가 바람에 휩쓸려

바닷물 속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군인이 바다에 뛰어들려 하자

상관이 그의 팔을 붙잡았습니다.

" 이봐 !  무슨 짓인가?

지금은 전쟁중이야"

그러나 그는 상관의 명령을 어기고

바다에 뛰어 들었습니다.

 

 

 

 

 

포탄이 날고 총알이 빗발치는

위기일발의 상황 이었습니다.

군복은 파도에 휩쓸려

자꾸만 떠내려 갔습니다.

하지만, 군인은 포기하지않고

기어이 그옷을 건져

냈습니다.

 

 

 

목슴이 왔다 갔다 하는 전시에 군복 한 벌이

왜 그리 중요했던 것일가?

결국, 그는 명령 불복종 죄로

군사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서슬이 시퍼런 법관들이 죄를 물었지만

그는 조금도 뉘우치는 기색없이

군복 윗 주머니를 조심스럽게

만지며 말 했습니다.

 

 

 

 

 

"저는 이 옷을 포기할수가 없었습니다.

제 목숨보다 더 소중한

어머니의 한 장뿐인 사진이

이 안에 들어 있엇기 때문 입니다"

 

 

 

 

 

순간 술렁대던 법정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만큼

고요해졌고 법관은 예상을깨고

그 병사에게 무죄를

선고 했습니다.

 

 

 

 

어머니의 사진 한 장을 위해

목숨을 바칠수 있는 아들이라면

조국을 위해서도 기꺼이 목숨을

바칠수 있는 군인이라는 게

이유 였습니다.

 

=옮긴글=

댓글
2010.04.11 15:57:35 (*.170.130.50)
유지니

우리 모두에게 어머님은 그러한 존재이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2010.04.11 20:17:16 (*.47.131.197)
쇼냐

맞내요 저도 어머니사진한장에 목숨바치는군인이라면

조국을 위해서도 목숨바칠수 있는군인이리라 믿어요

감사합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26761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38561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55635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56195  
3992 5월8일 어버이 날 2
바람과해
2010-05-09 1995  
3991 긴 급 보 고 4
한일
2010-05-07 2149  
3990 보리피리 회장님 생신을 축하 합니다. 11
별빛사이
2010-05-06 3275  
3989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사람 2
바람과해
2010-05-03 1915  
3988 我田引水(펌) 2
유지니
2010-05-02 2132  
3987 * 찜질방의 꼴불견들... 2
Ador
2010-04-30 2209  
3986 수면은 암 에도 영양을 미친다. 3
바람과해
2010-04-28 1793  
3985 오사모 회원님 제위께......... 10
별빛사이
2010-04-27 3863  
3984 뷰티풀썬데이~ 5
데보라
2010-04-25 2108  
3983 소변으로 건강 살피기 4
바람과해
2010-04-22 2288 1
3982 봄빛 1
물소리
2010-04-20 1755  
3981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사람 7
바람과해
2010-04-19 2420  
3980 추억의 뒤안길 2
바람과해
2010-04-17 1859  
3979 모나비 유기농 쥬스 8
별빛사이
2010-04-15 4408  
3978 황혼의 언덕에 서서 2
바람과해
2010-04-15 2199  
3977 어제를 후회하고ㅡ추억의 소야곡/ 이미자 2
바람과해
2010-04-14 3980  
3976 행복을 얻기위한 기다림 2
바람과해
2010-04-14 2241  
3975 벗님의 생일을 축하하며..... 6
별빛사이
2010-04-13 1947  
3974 米壽, 卒壽, 白壽를 願한다면 1
바람과해
2010-04-11 1971  
깊은 사연 2
바람과해
2010-04-10 188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