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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10.10.19 01:01:18 (*.206.255.214)
2680
1 / 0

지랄하고 자빠집시다 ~~~     


.


엄마 아빠가 싸우는 걸
지켜보는 아이가 있었다.
싸울 때마다 아빠는 "이년"
엄마는 "이놈"이라는 말을 자주했다.

어느 날,
부부가 "이년" "이놈" 하며 싸우는데
지켜보던 아이가 물었다.
"아빠!! 년이 무슨 말이야?"
갑작스런 질문에 아빠는 당황하며 이렇게 답했다.

"응,그..그게...그래!
어른들이 여자를 부를 때 하는 소리야."
"엄마, 놈은 무슨 말이야?'역시 엄마도 당황 했다.
"그러니까 그게...
어른들이 남자를 부를 때 하는 소리란다."





아이가 할머니집에 놀러가서
할머니에게 얘기 했다.
"할머니,아빠 엄마가 이년 이놈 그랬어요."
그러자 할머니가 이렇게 말 했다.

"지랄들 하고 자빠졌네!"
아이가 할머니께 물었다.
"할머니!!
"지랄들 하고 자빠졌네'가 무슨 말이야?"
할머니 역시 아이의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하며


"으~~응,그게 말이지...
잘했다고 박수 친다는 소리란다."


유치원에 들어 간 이 아이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재롱이 잔치 사회를 보게 되었다.

재롱이 잔치가 끝난 후
단상에 올라와 꾸벅 절을 한
이 아이는 또랑 또랑한 말로
이렇게 외쳤다.


"이 자리 오신 모든 연,놈들...!!
다함께 지랄하고 자빠집시다!"


 

profile
댓글
2010.10.19 01:04:42 (*.206.255.214)
데보라
profile

!!우리나라 속담에도 말이 씨가 된다고 했는데....

자라나는 어린애들 앞에서는
히 신경써서 말조심을 해야겠습니다.....

웃음이 푸하하하 터져 나오니 기분이 참좋습니다.

댓글
2010.10.19 11:48:51 (*.52.17.28)
산따라

네,,,정말 귀 담아 들을 필요가 있는 말씀이군요

우스겟소리로 어느집 아버지가 집사람에게

부친을 일컬는말로 영감쟁이 오셨더나 했는데

이말을 어린 자식이듣고 할아버지가 오시날 아빠 영감쟁이

오셨어 하여서 울지못할 일이일어났다고 하더군요

네,,,,정말 말조심 해야겠지요 일상생활이든 그기든 저기든,,,,

댓글
2010.10.19 23:25:11 (*.206.255.214)
데보라
profile

산따라님/....안녕하세요!

네~...정말 그래요

요사히 아이들 얼마나 영악한지..

우리 어른들 모두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냥 웃고 넘기기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웃어 주세용~

오신 걸음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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