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10.10.24 17:25:55 (*.149.56.28)
3563

 투립꽃.jpg

  

     제 몸이 불타 다 재가 되어도

    첫사랑이 그리워 상사병이  첫사랑 꽃 피운 우물 옆 석류나무

   두툼한 꽃 입술은

   그리워 보고 싶고

   애무하고 싶은 그대 가슴

   선비의 마음을 동요시키네

   눈을 감으면 떠올라

   열병이 나고

   밤마다 뜬눈으로 지새고

   애달픈 사연만

   바람에 날리며

   벙어리 냉가슴 않고 있는가 ?

 

    붉은 누비같이 반짝이며

    복조리 속에 알알이 품고 있는

    그 자태는

    천하가 부럽지 않은

    벌이 날고 꿀이 흐르는 꽃샘 속에

 

    뜨거운 사랑의 갈증을 풀고

 나도

 

     수줍어 말 못하는 바보처럼

     애잔한 여인의 분홍 눈물은

     선비의 사랑 앞에

     옷고름을 스스로 풀것 처럼

     향기 가득찬 꿀샘이 고여 있다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26429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38273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55328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55892   2013-06-27 2015-07-12 17:04
조회 수 4019
조회 수 2893
꼬마 사또의 판결 (1)
바람과해
2012.01.01
조회 수 2807
추천 수 1
조회 수 4532
하루를 즐겁게 하는 방법 (1)
강바람
2011.12.27
조회 수 2978
♡ Merry Christmas ♡ (10)
오작교
2011.12.22
조회 수 3954
조회 수 2884
인생은 가위 바위 보다 (1)
바람과해
2011.12.20
조회 수 2466
조회 수 2479
지나간 것은 모두 추억이 된다 (1)
강바람
2011.12.12
조회 수 2730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2)
데보라
2011.12.05
조회 수 2584
어느 여인의 詩 한편 ..... (4)
데보라
2011.12.05
조회 수 3039
겨울철 운전에 꼭 알야할 상식 (1)
오작교
2011.12.04
조회 수 3455
내안에 흐르는 눈물 / 김대규 (12)
오작교
2011.12.02
조회 수 3253
좋은 운을 부르는 좋은 친구 (2)
강바람
2011.11.17
조회 수 3742
아름다운 그 이름, 친구에게 (3)
데보라
2011.11.17
조회 수 3972
나이가 드니 (2)
여명
2011.11.10
조회 수 3367
조회 수 3422
조회 수 3268
조회 수 2703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