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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 게 남는 장사 **

데보라 2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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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 게 남는 장사 **



여러분!

어영부영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도
갈망하던 내일입니다.
어찌 헛되이 하루를 보내시렵니까.
저처럼 짧고 못생긴 사람도 이렇게 하루를 아끼고
달콤하게 보내려고 애쓰는데 말입니다.
억지로 웃으면 전신이 쑤시고 담이 결려 오나
정말로 웃으면 헬스클럽 다니는 것보다 좋습니다.

어느 사슴목장을 찾았습니다.
주인 어르신과 얘기를 나눴지요.

“사슴이 몇 마리나 되나요?”
“289마리요.”

“그럼 어르신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한 80넘었는데, 끝자리는 잘 모르고 산다오”

“아니, 사슴 숫자는 정확히 아시면서 어찌
어르신 나이는 모르십니까?”

“그거야 사슴은 훔쳐가는 놈이 많아서
매일 세어 보지만 내 나이야 훔쳐가는 놈이 없어서 그냥저냥 산다오.”


나이란 전국민이
자동으로 매년 한 살씩 먹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욕심이 많아서 서너 살씩 더 먹는
사람도 있지요.

어떤 사람은 맘이 착해서 서너 살씩 뚝 떼어서
남에게 그냥 주는 사람도 있어요.

같은 나이인데도 더 늙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젊어 보이는 사람도 있지요.

장수마을에 갔더니 106세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장수 비결이 뭡니까?”
“안 죽으니깐 오래 살지!”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다섯 살밖에 안 먹었어.”

“네? 무슨 말씀이신지….”
“100살은 무거워서 집에다 두고 다녀.”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이 장수의 비결이란
말이지요.


105세 어르신과 시골 장터를 걷는데,
앞에서 90세가 넘어 뵈는 할머님이 걸어오십니다.

“어르신, 저 할머니 한번 사귀어 보시죠?
한 70쯤 되어 뵈고 예쁘시구먼.”

“뭐야? 이놈이….
저 늙은 할망구 데려다 뭔 고생하라고.”


“저, 어르신. 105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르신
욕하고 음해하고 그래서 열 받았을 텐데,
그걸 어떻게 해결하고 이렇게 오래 사세요?
우리 같으면 못 참고 스트레스 받아서 죽었을 텐데요.”

그랬더니 너무나 간단한 답을 주셨다.

“그거야 쉽지. 욕을 하든 말든 내버려뒀더니
다 씹다가 먼저 죽었어. 나 욕하던 녀석은 세상에
한 놈도 안 남았어.”


방송국 개그맨들이 파업을 하려고 한답니다.
왠지 아세요? 정치인들이 너무 웃겨서 개그맨들이
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어느 날 한강변에서 모기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사당 근방에 사는 이 모기는 빨대가
더 길었습니다.

왜냐구요?
국회의원들의 얼굴이 두꺼워서 피 빠는데 힘들답니다

부자는 회원권으로 살고,

빈자(貧者)는 회수권으로 살고.
부자는 맨션에서 살고,

빈자는 맨손으로 삽니다.

부자는 사우나에서 땀 빼고,
빈자는 사우디(사우디아라비아)에서 땀 빼고,

부자는 헬스클럽에 다니고,
빈자는 핼쑥한 얼굴로 다니고,

부자는 변기에 앉아서 일 보나,

빈자는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봅니다.

잘 보세요. 글자 한자 차이일 뿐 별로 불편할 것 없고
차라리 빈자가 낭만적이고 살맛나지 않습니까?

“하늘이 무너져도 난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늘이 무너진다면 키 큰 사람이 먼저 다친다.”

아주 속 시원한 말씀이죠.
배가 많이 나오신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걸어가다가 차가 와서 받아도 배가 먼저 닿기 때문에
에어백 역할을 하니까 가운데 중요한 건
끄떡 없을 테니까요.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저희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셨습니다.

“영철이 커서 뭐 될래?”
“네 저는 우주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영숙이는?”
“저는 여자니까 애 낳고 평범하게 살래요.”

“상용이는?”
“저는 큰 꿈은 없고요. 영숙이가 애 낳는데
협조하고 싶습니다 .


요즘 헌혈하는 사람이 적답니다. 길에서
헌혈하라고 권하면 뿌리치면서 핑계가 많습니다.

바람둥이에게 헌혈하라면 “어젯밤에 쌍코피가
나서 피가 부족하다”고 하죠.

구두쇠는 “난 찔러도 피 한 방울도 안 난다”고 하고요.

골초들은 “내 피를 어떻게 임산부나 애들에게
주겠느냐”고 도망가고,

나이 드신 분들은 “내 피는 유통기간이 지나서 못 써!”
라고 한답니다.

밤에 잠자리도 나이에 따라 완연히 달라집니다.

20대에는 부부가 포개져 자고,
30대엔 부부가 마주 보고 자고요.

40대에는 나란히 천장보고 자고,
50대엔 등 돌리고 잡니다.

60대에는 다른 방에서 각자 자고,
70대에는 어디서 자는지 모릅니다.

그러다가 80 이 넘으면 한 분은 방에서 주무시고
한 분은 산속에서 주무시게 되니,


살아서 오늘 아침에 신문을 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어제 돌아가신 분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그 행복한 일을
여러분들은 지금 하고 계시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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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또 2010.11.10. 04:42

이런 글은 완죤히 머리 속에 외우고 댕겨야 허는디.

데보라 글쓴이 2010.11.10. 05:09

알베르또님/......LA는 12시 점심시간이겠네요

여긴 오후 2시입니다

점심 식사 하셨어요/...

요사히 잘 지내고 계시지요....

 

맞어요~...저도 외워야하는데 한번은 잘 써먹고

다음번에는 좀 가물가물하답니다

자꾸 이런글들은 여러사람들 하고

접하면서 사용해야하는데...ㅎㅎㅎ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있는그대로 2010.11.12. 17:24

재미있으면서도 딱딱맞네요^^

생각하며 웃으며 잘 보고 갑니다 ㅎㅎ

 

 

데보라 글쓴이 2010.11.13. 00:17
있는그대로

있는그대로님/...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ㅎㅎㅎ...그렇죠?

누가 만들어 내는 유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그리 생각했답니다

 

웃어요~.......

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오신 걸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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