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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날의 그리움

오작교 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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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내린 날의 그리움 / 버들피리 하늘도 그리움의 하얀꽃 가루를 날리며 누군가를 향해 달음박질 하며 날아서 또 날아서 그리움을 찾아가는데 내 그리움은 어디에 계시는지 하얀꽃가루 눈송이를 맞으며 뿌옇게 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먼 하늘만 바라볼뿐 가슴에 돌을 얻고 입에는 자갈을 물고 모진 현실속에서 차디찬 석빙고가 되어 살아가는 내 삶이 왜..이렇게 힘이드는지 아파할 만큼 아파했지만 내 사랑은 내 사랑은 왜 서럽게도 아프고 왜 가슴 저미도록 보고싶은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그립고 말 못한채 앓아 누워서 끙끙 거리 며 벙어리 냉가슴으로 입술은 다 터져서 피멍이 들어야 하는지 눈오는 밤길을 힘없이 걸어면서 나도 모르게 그리움의 언덕에 머물게 되고 길 잃은 사슴처럼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의 길위에서 슬픔으로 사랑을 갈망하는 내 초라한 모습에 내 자신이 미워집니다 이렇게 오늘처럼 눈이 내리는날에는 내 사랑하는 님과 마주 앉아서 따스한 커피 한잔의 사랑을 나누고 싶은데 현실은 나에게는 이토록 모질고 잔인한 사랑의 길을 가로 막고 있기에 말 못하는 벙어리가 되어 속이 다 타서 재가 되어 버린 내 야윈 모습에 눈물꽃만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눈꽃처럼 소리 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워요.. 보고싶어요.. 너무 보고싶어서 죽을 것만 같은데 나 어찌할까요..??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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