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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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김남민
평생의 허리 뚝 잘라 반하고도 더 많은 세월 함께 살았지만 아직도 당신을 알지 못하는 나 나를 알지 못하는 당신 나의 방식으로 당신을 위해보지만 뾰족한 못으로 되돌아와 가슴에 상처를 준다. 나 역시 당신에게 생각 없이 한 행동이나 말에서 상처로 남아 당신을 힘들게 하지 않았는지 때때로 단절된 차가운 벽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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