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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피는 날에
진리여행
목련꽃 피는 날에 청하 권 대욱 문득 고개들어 하늘을 보려다 하얀 그대의 얼굴을 보았다네 아직은 분단장을 덜 마친 새악시의 그 화사함은 아니지만 이 아침의 서광보담은 더욱 반가워라 천상의 선녀는 어느길로 오는가? 개나리 그 손짓 보담은 고와라 만년세월 용마산 아침 미소는 연분홍 치마가 아니더라도 망울진 아픔인...
목련꽃 피는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