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빈지게
2005.04.16 08:50:20 (*.159.174.222)
2094
6 / 0



거울/이 상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

거울속에도내게귀가있소
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개나있소

거울속의나는왼손잡이오
내악수(握手)를받을줄모르는악수(握手)를모르는왼손잡이오

거울때문에나는거울속의나를만져보지를못하는구료마는
거울아니었던들내가어찌거울속의나를만나보기만이라도했겠소

나는지금(至今)거울을안가졌소마는거울속에는늘거울속의내가있소
잘은모르지만외로된사업(事業)에골몰할께요

거울속의나는참나와는반대(反對)요마는
또꽤닮았소
나는거울속의나를근심하고진찰(診察)할수없으니퍽섭섭하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11867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23286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40266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40797   2013-06-27 2015-07-12 17:04
812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안도현 3
빈지게
1561 1 2006-02-07 2006-02-07 00:03
 
811 엄습 5
김일경
1592 6 2006-02-06 2006-02-06 22:06
 
810 그대의 부름에... 8
반글라
1529 1 2006-02-06 2006-02-06 16:53
 
809 입춘을 지나며 / 조병화 5
빈지게
1223 3 2006-02-06 2006-02-06 11:45
 
808 눈이 내립니다. 9
김일경
2048 35 2006-02-06 2006-02-06 07:31
 
807 겨울 나그네/이재무 6
빈지게
1554 1 2006-02-05 2006-02-05 10:49
 
806 살며 생각하며/정재삼 6
빈지게
1272 1 2006-02-05 2006-02-05 10:48
 
805 내 마음의 날개 1
고암
1245 2 2006-02-05 2006-02-05 09:38
 
804 안개의 삶의향기 8
안개
1234 1 2006-02-05 2006-02-05 00:47
 
803 강릉사투리 독도는 우리땅^^ 3
안개
1375 11 2006-02-05 2006-02-05 00:12
 
802 아이고~~아이고~~ㅋ 5
안개
1216 3 2006-02-04 2006-02-04 23:51
 
801 졸린분들은 볼륨을 UP한뒤 클릭해보세유~~^^ 4
안개
1579 5 2006-02-04 2006-02-04 23:43
 
800 포대능선 / 청하 / V자 쟈일 타기 2
전철등산
1600 1 2006-02-04 2006-02-04 21:15
 
799 혼자만의 사랑 (처음 그날처럼) 18
반글라
1207 8 2006-02-04 2006-02-04 15:10
 
798 [re] 우먼님 추카드려요! 11
cosmos
1562 29 2006-02-04 2006-02-04 03:10
 
797 인연-이선희/박혜정님
시김새
1239 12 2006-02-03 2006-02-03 22:42
 
796 알아두면 좋은 상식 - 지압 4
오작교
1264 8 2006-02-03 2006-02-03 16:20
 
795 봄을 기다리며 1
황혼의 신사
1614 25 2006-02-03 2006-02-03 16:05
 
794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장순남 4
빈지게
1580 3 2006-02-03 2006-02-03 11:42
 
793 빗물/채은옥 4
할배
1612 5 2006-02-03 2006-02-03 05:3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