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에 / 용혜원 빈지게 이 아침에 / 용혜원 찬란히 떠오르는 빛은 이 땅 어느 곳에나 비추이게 하소서. 손등에 햇살을 받으며 봄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병상의 아픔에도 젊은이들의 터질 듯한 벅찬 가슴 외로운 노인의 얼굴에도 희망과 꿈이 되게 하소서. 또 다시 우리에게 허락되는 365일의 삶의 주머니 속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과 겨울 결실로 가...
이 아침에 / 용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