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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원태연

빈지게
사랑해요/원태연 문득 가슴이 따뜻해질 때가있다 입깁 나오는 겨울 새벽 두터운 겨울 잠바를 입고 있지 않아도 가슴만은 따뜻하게 데워질 때가 있다 그 이름을 불러보면 그 얼굴을 떠올리면 이렇게 문득 살아 있음에 감사함을 느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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