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비.그치고..
김남민
비 그치고 초여름 햇살이 다시 창가를 덥히자 지난 밤 빗소리가 떠오르는 것은 또 왜일까요 어쩌면 모든 지나간 것들이 아쉽고 그립기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늦가을 달빛아래로 멀리 날갯짓하던 기러기 울음소리 낡은 앨범 속에서 어깨동무한 채 말갛게 웃고있던 봄소풍 이미 세상을 떠난 친구에게 부쳤던 때늦은 편지처럼 어...
비.그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