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흐르는 물을 붙들고서/홍사용

빈지게 1324

2


흐르는 물을 붙들고서/홍사용


시냇물이 흐르며 노래하기를
외로운 그림자 물에 뜬 마름닢
나그네 근심이 끝이 없어서
빨래하는 처녀를 울리었도다.


돌아서는 님의 손 잡아다리며
그러지 마셔요 갈 길은 육십 리
철없는 이 눈이 물에 어리어
당신의 옷소매를 적시었어요.


두고 가는 긴 시름 쥐어 틀어서
여기도 내 고향 저기도 내 고향
젖으나 마르나 가느니 설움
혼자 울 오늘 밤도 머지 않구나.
공유
2
오삿갓 2005.05.25. 13:32
뭔소린지는 몰라도 참 좋은시입니다 그려 허헛..
오작교 2005.05.25. 23:12
오삿갓님.
우리 홈에서 처음 뵙는 닉넴입니다.
처음 오셨나요?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68392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79141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95849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96440 0
218
normal
김남민 05.05.30.16:40 1257 +2
217
normal
빈지게 05.05.29.20:51 1288 +1
216
normal
청하 05.05.28.19:50 1338 +1
215
normal
빈지게 05.05.28.07:47 1262 +1
214
normal
김남민 05.05.27.14:49 1272 +1
213
normal
cosmos 05.05.27.10:57 1319 +10
212
normal
빈지게 05.05.27.09:00 1312 +1
211
normal
빈지게 05.05.27.08:45 1323 +5
210
normal
빈지게 05.05.26.09:19 1295 +2
209
normal
cosmos 05.05.25.09:38 1378 +12
208
normal
빈지게 05.05.25.09:19 1316 +7
normal
빈지게 05.05.25.09:18 1324 +6
206
normal
빈지게 05.05.24.00:06 1687 +20
205
normal
김남민 05.05.23.23:34 1291 +1
204
normal
안개 05.05.23.13:04 1317 +1
203
normal
빈지게 05.05.23.08:31 1278 +1
202
normal
우먼 05.05.22.15:13 1287 +2
201
normal
빈지게 05.05.22.11:06 1750 +5
200
normal
빈지게 05.05.21.09:23 1325 +1
199
normal
박임숙 05.05.20.09:59 1330 +5
198
normal
빈지게 05.05.20.01:25 1363 +4
197
normal
빈지게 05.05.20.01:14 1412 +5
196
normal
빈지게 05.05.20.01:11 1364 +8
195
normal
들꽃 05.05.19.11:05 1303 +6
194
normal
빈지게 05.05.19.09:32 159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