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5.06.07 08:44:47 (*.159.174.222)
1901
1 / 0




어제보다 아름다운 오늘 / 오광수


어제는 망울만 맺혀 안쓰럽던 저 꽃이
아침햇살 사랑으로
저리도 활짝 웃고 있음은

오늘이 어제보다는
더 아름다운 날인가 보다

수많은 아픈 가슴들이 모두 어제가 되고
맺혔던 눈물 방울일랑
이슬동네에다 맡기고는

하늘보고 무릎치며
오늘은 활짝 웃는 날이길

아이야!

어제의 미움이 아직 남았니?
시린 마음 꺼내어
따스한 빛깔을 묻혀서

노란 개나리 숨소리같이
후- 후- 불어보자

하늘은
우리를 사랑한단다

어제보다 견디지 못할
오늘은 없고

어제는 못 피웠던 꽃송이지만
오늘은 아름답게 피어나니까
댓글
2005.06.07 13:09:39 (*.105.150.148)
오작교
빈지게님.
올려주신 오광수님의 글.
제가 늘 추구하는 삶입니다.
쉽지만은 않은....

항상 마음을 놓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댓글
2005.06.07 13:20:14 (*.159.174.222)
빈지게
오작교님!
연휴 잘 보내셨지요?
저는 어제 오후에 가까운 곳에 3시간여
산행을 하고 땀을 흘렸습니다.ㅎㅎ
이번주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5.06.07 23:55:25 (*.106.63.9)
우먼
빈지게님,오작교님
우먼도 어제보다 오늘을 더욱 사랑한답니다
좋은글 감상 잘 했습니다
두분의 오늘 해피데이를 위해
우먼의 오늘을 위해
마음을 열어 크게 웃어 봅니다
댓글
2005.06.08 13:56:11 (*.159.174.222)
빈지게
슈퍼우먼님! 감사드립니다.
어제보다 아름답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27561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39349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56398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56993   2013-06-27 2015-07-12 17:04
조회 수 1638
추천 수 18
조회 수 1496
추천 수 2
갯벌이 있는 바다 (2)
차영섭
2006.02.24
조회 수 1671
추천 수 13
조회 수 1639
추천 수 11
당신은 아름답습니다/용혜원 (6)
빈지게
2006.02.23
조회 수 1321
추천 수 10
강가에서/ 고정희 (1)
빈지게
2006.02.23
조회 수 1636
추천 수 3
여기서 부터 봄이 (2)
백두대간
2006.02.23
조회 수 1592
추천 수 5
어느 절에서... (2)
김일경
2006.02.23
조회 수 1578
추천 수 9
다정한 연인들 (2)
황혼의 신사
2006.02.22
조회 수 1586
추천 수 14
마음을 열어봅니다/정호승 (2)
빈지게
2006.02.22
조회 수 1572
추천 수 9
그대는 내 안의 보석 (3)
빈지게
2006.02.22
조회 수 1660
추천 수 2
여자만에 부는 바람 / 오명록 (2)
빈지게
2006.02.22
조회 수 1956
추천 수 12
접속 (3)
포플러
2006.02.22
조회 수 1679
추천 수 22
가슴안에 두고 사랑하는 일 (14)
cosmos
2006.02.22
조회 수 1605
추천 수 13
사랑 하나만은 (2)
차영섭
2006.02.22
조회 수 1654
추천 수 9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도종환 (3)
빈지게
2006.02.21
조회 수 1368
추천 수 9
죽도록 그립습니다 (3)
하늘빛
2006.02.21
조회 수 1469
추천 수 3
조회 수 1653
추천 수 9
아흔할머니의 일기/참이슬 (2)
김남민
2006.02.20
조회 수 1656
추천 수 4
**바다에 와서......** (5)
尹敏淑
2006.02.20
조회 수 1488
추천 수 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