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나를 낮추고 그대를 높입니다/손희락

빈지게 1270

0



나를 낮추고 그대를 높입니다/손희락


사랑이란
행복과 그리움으로
차고 넘치는
아름다운 집인줄 알았습니다.

사랑이란
자신의 고집과
욕심으로 살면서도
기쁨으로 넘을 수 있는
낮은 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원망과 미움의
불길이 타오르면
진액이 마르고 고통을 느끼고

철저하게
자신을 버리지 않고서는
손잡고 넘을 수 없는
정상이 보이지 않는
높은 산이었습니니다

그대가 기뻐해야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의 길이라면
나를 낮추고 그대를 높입니다.


-손희락 제2시집 "아름다운 사랑은 이별이 없습니다" 중에서 -
공유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68392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79141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95845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96439 0
243
normal
김남민 05.06.13.20:47 1351 +2
242
normal
빈지게 05.06.13.13:28 1280 +3
241
normal
빈지게 05.06.13.13:25 1275 +6
normal
빈지게 05.06.12.10:56 1270 +1
239
normal
빈지게 05.06.12.10:38 1282 +1
238
normal
빈지게 05.06.11.12:43 1387 +1
237
normal
빈지게 05.06.11.12:28 1279 +3
236
normal
빈지게 05.06.10.08:54 1451 +4
235
normal
빈지게 05.06.09.10:04 1348 +7
234
normal
빈지게 05.06.09.09:51 1280 +13
233
normal
빈지게 05.06.08.09:10 1464 +1
232
normal
빈지게 05.06.08.09:09 1219 +1
231
normal
빈지게 05.06.07.13:17 1292 +14
230
normal
빈지게 05.06.07.08:44 1286 +1
229
normal
옹달샘 05.06.06.21:13 1324 +3
228
normal
빈지게 05.06.06.09:54 1256 +14
227
normal
빈지게 05.06.04.11:17 1279 +2
226
normal
cosmos 05.06.04.02:32 1312 +3
225
normal
개암 05.06.03.20:31 1284 +3
224
normal
빈지게 05.06.02.00:48 1337 +5
223
normal
Together 05.06.01.15:49 1423 +2
222
normal
빈지게 05.05.31.22:42 1316 +4
221
normal
빈지게 05.05.31.17:16 1313 +1
220
normal
최백주 05.05.31.00:01 1290 +3
219
normal
빈지게 05.05.30.22:29 139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