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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2005.06.25 21:04:29 (*.183.56.1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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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이슬의 사색 - 고선예
        - 이슬의 사색 - 아침이 눈을 떠 햇살이 증발시키기 전 산과 들 꽃잎에 머물다 시내의 노래 따라 새들의 노래 따라 또르르 낮은 풀잎을 촉촉이 적시리라. 형체도 없이 스며든 아름다운 첫사랑 불타던 가슴에 오래토록 머물다 투명한 약속으로 청춘을 적셔주는 무지개 빛 환상으로 각인되리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별들의 밀어가 마르지 않도록 운명처럼 다가 선 연인들의 눈동자에 머물다 매혹적인 장미꽃 태양의 입맞춤과 함께 보석처럼 빛나는 미래로 떠나리라. - 고선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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