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꽃잎 이야기/ 정 유찬님

우먼
꽃잎은 아쉽다 가지 끝에 매달려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붙어 있을 수 없다 이별의 시간, 바람은 자꾸 불고 나무에서 떨어져 허공에 발을 딛는다 영원히 하나인 줄 알았는데 떨러져 나왔다 믿을 수 없는 분리! 꽃잎은 뒹굴고 뒹글며 나무를 본다 땅에 스치고 상처나고 향기를 토하며 멀어지는 나무를 본다 화려했던 꽃잎과 함...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돌아가기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