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 지치거든 / 오세영

늘 그리움에 지칩니다.
그리움이라는 놈은 애초부터 그렇게 만들어 진 녀석인가 봅니다.

기다림에 지치거든
나의 사람아
등꽃 푸른 그늘 아래 앉아
한잔의 차를 들자

너무 따가운 여름날씨 입니다. 그리움에 너무
지치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등꽃 푸른 그늘 아래는 아니지만 분위기 좋은 찻집에서
션한 에어콘 바람 맞아 가면서 점심 식사 후
냉커피로 한잔씩 하고 왔습니다.
동안 사정으로 안 나오신 단원님과의 만남이여서 얼굴엔
기쁨이 가득했고, 저간의 사정 이야기도 들어 보고
풍물을 안하겠다는 사형선고같은 이야기가 아니고
테마 공연부터 나와 주신다는 기쁜 약속을 받아 냈습니다.
기다림에, 더위에 지쳐갈 무렵 이 기쁜 소식은 저에겐 청량제와 같았습니다.
오작교님, 빈지게님 기다림에도, 더위에도 지치지 말게요.

좋은글 즐감했습니다.
빈지게님! 늘~ 건강하세요.

소리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