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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하늘빛 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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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이 되면... ♡ - 하 늘 빛 - 가을이 되면 이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낙엽에 추억을 새기며 책깔피에 소중히 꽂아 두고 그리울 때마다 꺼내 볼 수 있는 추억되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가을이 되면 이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한들거리는 코스모스를 꺾어 당신 머리에 곱게 꽂아 주는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가을이 되면 이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으로 양탄자를 만들어 당신과 나란히 거닐 수 있는 행복한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가을이 되면 당신과 함께하고 싶은 사랑 때문에 가을을 설레임으로 맞이하며 가슴엔 벌써 단풍든 가을처럼 화려하게 물들어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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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05.09.01. 20:24
네띠앙 게시판에 있는 것을 제가 옮겨 왔습니다.
꽃다지 2005.09.01. 21:29
생이 다하여 떨어지는 낙엽이건만 숨결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아름다운 영상이 발목을 잡아 시선을 고정한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네요.
낙엽이 만들어 놓은 양탄자,
그 위를 꼭 한번 걸어 보고 싶네요.
혼자라도 좋고 맘이 통하는 벗이 있음 더욱 좋고...
하늘빛님! 가을이 되었습니다.
님의 글에서처럼 추억이 되는 행복한 사랑 꼭 해 보시기 바랍니다.
겁쟁이 2005.09.01. 22:14

보기만 해도 너무 아름다워서..
울음이 터질것만 같네요.
어우러지는 음악,, 역시 이 가을밤에 추억을 회상하기엔 아주 멋지구요.
고운마음과 정성 두고두고 감상하겠습니다..^

고운초롱 2005.09.02. 15:30
오작교님.고운님.하늘빛님.
꽃다지님.겁쟁이님.반갑습니다.^^

가을과 그리고 구월~
가을냄새에 어느새 나뭇잎이
홍조를 띄우고~~
영상이 넘 넘 아름답습니다.^^

올가을엔~
행복한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꽃다지 2005.09.03. 08:57
하늘빛님,오작교님,고운님,겁쟁이님,고운초롱님! 왠지 님의 이름들을 불러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겁쟁이님! 겁 먹지 마세요.
보기만 해도 너무 아름다워서 울음이 터질것만 같다는 님의 심성을 보면
무척이나 마음이 여려 겁이 많을듯 싶습니다.
저도 겁쟁이였거든요.
닉넴을 겁쟁이로 지을 정도로 조심스럽게 노크했으리란 생각이 드네요.
앞으론 겁 먹지 마시고 열려진 문으로 들어오셔서
실제론 모르지만 눈에 익숙한 이름 불러 보세요.
꽃다지 부르거든 용수철처럼 튀어 나오겠습니다.^^*
하늘빛 2005.09.03. 12:08
키작은 글에
이렇게 고운 마음들을 전해주신
오작교님,고운님,꽃다지님,
겁쟁이님,고운초롱님께 감사드립니다.
고운 우리 님들과 함께하기에
이 가을이 더 아름답고 행복합니다.
고운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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