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김현승
희망/김현승
희망
희망은 분명 있다.
네가 내일의 닫힌 상자를
굳이 열지만 않는다면….
희망.
희망은 분명히 빛난다.
네가 너무 가까이 가서
그 그윽한 거리의 노을을 벗기지만 않으면….
희망.
그것은 너의 보석으로 넉넉히 만들 수도 있다.
네가 네 안에 너무 가까이 있어
너의 맑은 눈을 오히려 가리우지만 않으면….
희망.
희망은 스스로 네가 될 수도 있다.
다함 없는 너의 사랑이
흙 속에 묻혀,
눈물 어린 눈으로 너의 꿈을
먼 나라의 별과 같이 우리가 바라볼 때…
희망
그것은 너다.
너의 생명이 닿는 곳에 가없이 놓인
내일의 가교(架橋)를 끝없이 걸어가는,
별과 바람에도 그것은 꽃잎처럼 불리는
네 마음의 머나먼 모습이다.
산마루
2005.09.06. 00:43
빈지개님!
오늘은 덕담좀 하고 갈께요~~
워째서 [빈지개]라고 했습니꺼...? 산에갈때는 빈지개지만 내려올때는 지개에 [한짐]지고
내려올텐데 뭣을 담아오실려우??? 사춘기때는 사춘기가 뭔지도 모르고 주말만 되면 산에서
나뭇짐(땔감)을 지고 계곡을 내려오던 생각이 납니다.~~
빈지개님은 땔감 않해봤겠죠...? 여름엔 산머루도 따먹다보면 손과 얼굴이 모두 퍼렇게 물들죠^^
잘 주무슈---
오늘은 덕담좀 하고 갈께요~~
워째서 [빈지개]라고 했습니꺼...? 산에갈때는 빈지개지만 내려올때는 지개에 [한짐]지고
내려올텐데 뭣을 담아오실려우??? 사춘기때는 사춘기가 뭔지도 모르고 주말만 되면 산에서
나뭇짐(땔감)을 지고 계곡을 내려오던 생각이 납니다.~~
빈지개님은 땔감 않해봤겠죠...? 여름엔 산머루도 따먹다보면 손과 얼굴이 모두 퍼렇게 물들죠^^
잘 주무슈---
단비
2005.09.06. 01:23
항상 좋은 시를 주셔서 마음의 양식이 됩니다.
그래서 감사하구요.
복받는 하루되십시요.
산머루님!
머루님은 머루를 따드시는데 얼굴이 퍼랬나요?
단비는 주둥이가 퍼랬는데요.
많이 웃는 시간되십시요^^
그래서 감사하구요.
복받는 하루되십시요.
산머루님!
머루님은 머루를 따드시는데 얼굴이 퍼랬나요?
단비는 주둥이가 퍼랬는데요.
많이 웃는 시간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