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송편/최병엽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55267
2005.09.18 10:44:34 (*.159.174.204)
1725
3 / 0
목록





송편/최병엽



보송보송한 쌀가루로
하얀 달을 빚는다.
한가위 보름달을 빚는다.

풍년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하늘신께 땅신께
고수레
고수레―하고

햇솔잎에 자르르 쪄낸
달을 먹는다.

쫄깃쫄깃한
하얀
보름달을 먹는다.

이 게시물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25740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37542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54574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55136   2013-06-27 2015-07-12 17:04
232 잠시 마음을 비우고.. 5
우먼
 1837   2005-09-19 2005-09-19 18:28
 
231 토막말/정양
빈지게
 1832   2005-09-19 2005-09-19 00:40
 
230 행복합시다 1
정재홍
 1848 2 2005-09-18 2005-09-18 20:40
 
229 고향의 노래
하정우
 1814 1 2005-09-18 2005-09-18 18:39
 
228 둥근달을 바라보면서
빈지게
 1793 2 2005-09-18 2005-09-18 16:58
 
227 풍성한 추석연휴 되세요~
도담
 1801 8 2005-09-18 2005-09-18 13:24
 
226 추석이 가까워 오면 / 김여정
빈지게
 1801 13 2005-09-18 2005-09-18 10:46
 
송편/최병엽
빈지게
 1725 3 2005-09-18 2005-09-18 10:44
송편/최병엽 보송보송한 쌀가루로 하얀 달을 빚는다. 한가위 보름달을 빚는다. 풍년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하늘신께 땅신께 고수레 고수레―하고 햇솔잎에 자르르 쪄낸 달을 먹는다. 쫄깃쫄깃한 하얀 보름달을 먹는다.  
224 즐거운 추석날 되셔요^^
바다사랑
 1527 2 2005-09-16 2005-09-16 19:10
 
223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
유리꽃
 1830   2005-09-16 2005-09-16 15:07
 
222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되세요
하늘빛
 1748 1 2005-09-16 2005-09-16 10:23
 
221 먹어도 먹어도/이대흠
빈지게
 1738 2 2005-09-16 2005-09-16 09:50
 
220 참 그리운 저녁/김승동
빈지게
 2390 5 2005-09-16 2005-09-16 09:13
 
219 어머니 치고 계신 행주치마는/나태주
빈지게
 1798 3 2005-09-16 2005-09-16 09:11
 
218 풍성한 한가위 즐거운 시간 되세요~^^*
♣해바라기
 1634 1 2005-09-15 2005-09-15 21:23
 
217 가을이 오면/백홍수 2
빈지게
 1740 1 2005-09-15 2005-09-15 13:28
 
216 인생의 분수령을 넘어서서
황혼의 신사
 1816 6 2005-09-15 2005-09-15 13:12
 
215 살은 이렇게 빠집니다.~!!~
살구
 1830   2005-09-15 2005-09-15 08:27
 
214 즐거운 추석보내세요..
niyee
 1696 4 2005-09-15 2005-09-15 00:11
 
213 삶이란/초아
김남민
 2065   2005-09-14 2005-09-14 21:15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