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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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달을 바라보면서

빈지게
추석 전날인 어제 저의 고향은 비가 내리지 않아 환한 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한참 있다가 집사람과 집에서 나 가 포장된 농로를 따라 들길을 걸어 섬진강의 상류인 요천둑까지 갔 다오는 산책을 하였습니다. 집사람은 약간 날씨가 흐려 다른때 보다 캄캄한 것을 보고 "여기 가로등 없었던가?" 하고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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