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슬픔에게/복효근

빈지게
슬픔에게/복효근 그대가 물밀듯 파도쳐오면 나는 물 밑 낮은 물풀로 흔들리겠네 어느 한 땐들 그대 내 곁에 없었으랴 그대 속에서 나는 물풀처럼 내 온몸 흔들어 춤출 수 있어 그대를 연주할 수 있어 나는 비켜가거나 얼굴 돌리지 않겠네 그대 속에서 그대의 멱살을 껴안고 그대 웅숭깊은 눈을 들여다보면 발 끝에서 머리 끝...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돌아가기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