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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5.09.29 13:54:10 (*.39.129.195)
1882

      ♡ 돌이킬 수 없는 사랑 ♡
        - 하 늘 빛 -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아도 당신만큼 사랑했던 사람은 당신 아닌 그 누구도 없었습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아도 날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지금의 당신밖에 없었습니다. 늘 당신 가슴 한 편에 내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자꾸만 멀어져 가는 당신으로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이었습니다. 하루 하루가 다르게 점점 멀어져 가는 당신 모습에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인 듯 싶어 가슴이 무너지는 아픔 이젠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 이쯤에서 당신 곁을 떠날까 합니다. 그동안 나 혼자 아픈 것만으로도 이별의 아픔은 충분할 테니 당신은 웃으며 떠나세요. 내가 당신 몫까지 다 아플 테니 당신은 웃으며 떠나세요. 내 아픈 가슴에 낙엽이 쌓이고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이다 보면 이별의 아픔도 아물 테니 어차피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이라면 행복한 사랑 찾아 당신은 웃으며 떠나세요.
댓글
2005.09.29 18:21:07 (*.105.150.109)
오작교
'돌이킬 수 없는 사랑'
시의 제목부터가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돌이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인들 있을까마는
사랑은 정말이지 돌이킬 수 없음에 더더욱 서글픕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5.09.29 21:45:09 (*.156.16.155)
유리
내 맘에서 풀어낸 이야기 같아..
웃으면서 떠나도 눈물은 날꺼같은데..
세상에서 젤로 힘든 게 사랑이라고 난 생각해..
사랑없는 곳은 어디지??,,죽음인가??

하늘빛님의 아픈 글만큼 저린가슴 입니다.
기쁨도 슬픔도 시간이 흐르고나면 모두
아름다운 추억이란 타이틀속에 묻혀버린 다는 게
그저 무엇이든 덤덤하게 균형을 잃지않는 마음의 평정이
지금 내게 필요하지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2005.09.30 16:45:36 (*.39.129.195)
하늘빛
유리님 관심 갖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마음만 가득인
풍요로운 가을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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