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상사(相思)/김남조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55481
2005.10.10 09:14:06 (*.159.174.222)
2187
2 / 0
목록




상사(相思)/김남조


언젠가 물어보리
기쁘거나 슬프거나
성한 날 병든 날에
꿈에도 생시에도
영혼의 철사줄 윙윙 울리는
그대 생각,

천 번 만 번 이상하여라
다른 이는 모르는
이 메아리
사시사철
내 한 평생
골수(骨髓)에 전화(電話) 오는
그대 음성,

언젠가 물어보리
죽기 전에 단 한 번 물어보리
그대 혹시
나와 같았는 지를
이 게시물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26442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38285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55337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55904  
1232 그대가 있어 난 행복합니다. 2
김남민
 2006-04-14 1587 1
1231 빈잔/권주일님(현직가수 남성 두엣 히어로 맴버 가을님) 2
시김새
 2006-04-13 1653 7
1230 그대 그리워도 6
하늘빛
 2006-04-13 1613 3
1229 사랑의 헌혈 7
빈지게
 2006-04-13 1654 6
1228 봄비에 부치는 노래 / 정덕수 3
빈지게
 2006-04-13 1418 4
1227 태양 연못 속에 칼을 던지다/황지우 1
빈지게
 2006-04-13 1431 7
1226 봄의 뜨락에는 2
고암
 2006-04-13 1551 11
1225 약산의 진달레 19
푸른안개
 2006-04-13 5116 158
1224 님 두시고 가는 길/김영랑 8
빈지게
 2006-04-12 1320 1
1223 쑥을 캤어요/박경록 5
빈지게
 2006-04-12 1636 1
1222 부엌의 불빛 / 이준관 4
빈지게
 2006-04-11 1325 1
1221 봄에는 이런 일이 일어났으면/김성국 5
빈지게
 2006-04-11 1382 6
1220 다 바람같은 거야/묵연스님 2
빈지게
 2006-04-11 1507 2
1219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받는사람/펌 3
김남민
 2006-04-11 1647 4
1218 파티마의 메시지
경석
 2006-04-11 1614 2
1217 그리움으로 사는 날들 20
cosmos
 2006-04-11 1545 4
1216 오래된 수틀/나희덕 6
빈지게
 2006-04-11 1564 4
1215 꽃잎편지 / 허영미 6
빈지게
 2006-04-11 1361 3
1214 봄꽃이고 싶다 / 이채 3
빈지게
 2006-04-11 1598 3
1213 봄비가 나리는데.... 16
sawa
 2006-04-11 1619 3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