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여름 내내 뙤약볕에 서서
물만 억고 살더니

고진감래 끝에
알차고 야무진 열매맺어
겸손하게 고개숙인채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황금 물결 일렁이면

햇볕에 검게 그을린
농부의 얼굴엔
미소를 머금고

풍요로움에 감사하며
올 가을도 이렇게
깊어만 간다.
댓글
2005.10.13 00:24:17 (*.106.63.9)
우먼
예나 지금이나 가을 들녘의 풍요로움은 마음을 부자로 만들지요
고은글 감사 드립니다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27591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39370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56422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57021   2013-06-27 2015-07-12 17:04
달 빛이 싫어 (1)
바위와구름
2006.04.16
조회 수 1482
추천 수 8
존재의 빛 / 김후란 (5)
빈지게
2006.04.16
조회 수 1587
낙타의 꿈/이문재 (12)
빈지게
2006.04.16
조회 수 1954
조회 수 1608
추천 수 1
모두 드리리/정호승 (3)
빈지게
2006.04.15
조회 수 1677
바 다 / 기노을 (3)
빈지게
2006.04.15
조회 수 1656
우화의 강1/마종기 (3)
빈지게
2006.04.15
조회 수 1602
바다/이재금 (4)
빈지게
2006.04.15
조회 수 1548
초록 기쁨/정현종 (1)
빈지게
2006.04.15
조회 수 1592
추천 수 4
아침같은 사랑/윤지영 (3)
빈지게
2006.04.15
조회 수 1562
추천 수 1
조회 수 1680
추천 수 6
개여울/김소월 (4)
빈지게
2006.04.15
조회 수 1572
추천 수 2
한 사람을 생각하며/김종원 (2)
빈지게
2006.04.15
조회 수 1605
추천 수 5
내면의 바다/ 허 만 하 (1)
빈지게
2006.04.15
조회 수 1337
추천 수 2
마른 꽃/정진희 (4)
빈지게
2006.04.15
조회 수 1672
추천 수 5
봄 처녀/노동환 (1)
빈지게
2006.04.15
조회 수 1643
추천 수 5
하나도 맞는것이없어도 우리는 (2)
김미생-써니-
2006.04.15
조회 수 1634
추천 수 1
어쩌면 좋죠? / 정진희 (10)
빈지게
2006.04.14
조회 수 1433
추천 수 5
이런 시 /이상 (8)
빈지게
2006.04.14
조회 수 1450
추천 수 3
봄 꽃 피던 날 / 용혜원 (5)
빈지게
2006.04.14
조회 수 1424
추천 수 6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