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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이란 작은 집 / 정재삼

빈지게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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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이란 작은 집 / 정재삼

어쩌다 좁은 가슴에
지은 집
문패도 번지도 없는
‘그리움’이란 작은 집을 지었습니다.

‘고독’이란 주인은
그대 고운 모습 눕혀놓고
밤샘 베게 잇 눈물로 적셔냅니다.

아, 당신은 보이지 않는
마음의 메신저처럼
울적하고 슬플수록
‘그리움’이란 집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스산한 가을 밤
하얀 초승달마저
답답한 가슴 열어주지 않네요
고독이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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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2005.10.23. 12:09
그렇게 그리움의 집도, 고독의 집도 마음대로 지었다 허물었다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지어놓으면 좀처럼 잘 허물지를 못하는 건 어찌된 마음인지 알 수가 없어요. thank you~,,
빈지게 글쓴이 2005.10.24. 09:23
유리님! 그러게 말예요. 즐거운 한주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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