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가을 편지

고선예
가을 편지 詩 고선예 아직도 찬 서리 맞으며 길 떠나는 바람 앞선 한 잎 낙엽에 뿌릴 설움 있었더냐. 모가지가 휘도록 긴 산 그림자 떨치지 못할 붉은 놀이 물든 눈망울 이었더냐. 이름모를 어느 강가에 구절초 한 묶음 수놓아질 푸른 그리움이 물들어 오더냐. 별 무덤에 들꽃 향을 사르며 돌아선 나그네 소매 깃에 퇴고하지...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돌아가기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