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5.11.03 13:10:11 (*.39.129.195)
1777

♡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이면 ♡ - 하 늘 빛 -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이면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나 홀로 무작정 쓸쓸한 거리를 거닐어 봅니다. 당신 너무 멀리 있기에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므로 애달픈 그리움 삼키며 나 홀로 외롭게 쓸쓸한 거리를 거닐어 봅니다. 당신 향한 그리움은 낙엽이 되어 발 밑에 떨어져 불어오는 바람결에 나부끼어 이내 흩어지므로 쓸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이면 저려오는 가슴 쓸어 내리며 낙엽이 흩어지는 거리를 애처롭게 거닐어 봅니다. 저편에서 불어오는 바람결에 낙엽이 바스락거릴 때면 마치 당신이 다가오는 듯... 발걸음 멈춰 서 보았지만 당신 아닌 낙엽만 애처롭게 뒹굴 뿐... 어디에도 없는 당신으로 떠나가는 이 가을이 쓸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댓글
2005.11.04 15:53:11 (*.105.150.220)
오작교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이면
마냥 죽치고 앉아서 음악을 듣습니다.
그리움으로 번들거리는 이 얼굴을 남이 알아 볼까봐...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이면
모든 불빛을 죽인 채 어둠 속에서 혼자 있습니다.
당신의 고운 기억들을 빼앗기기 싫어서...

당신이 미치도록 보고싶은 날이면
잠을 잡니다.
꿈에서라도 당신을 만날까하여....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27793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39588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56662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57267   2013-06-27 2015-07-12 17:04
1332 웃음마저 앗아간 追 憶 1
바위와구름
1312 9 2006-04-30 2006-04-30 11:06
 
1331 작은 것도 큰 사랑입니다. 1
까치
1679 15 2006-04-30 2006-04-30 09:27
 
1330 빗방울 셋이/강은교 4
빈지게
1461 4 2006-04-30 2006-04-30 01:27
 
1329 아버지의 유산 5
빈지게
1680 4 2006-04-30 2006-04-30 00:43
 
1328 관악산(하이퍼링크로 보세요)
전철등산
1651 5 2006-04-29 2006-04-29 15:37
 
1327 계룡산(하이퍼링크로 보세요)
전철등산
1581 8 2006-04-29 2006-04-29 15:34
 
1326 나그네/김영재 6
빈지게
1590 4 2006-04-29 2006-04-29 14:38
 
1325 도 닦기 - 먹을 갈면서 5
古友
1493 8 2006-04-29 2006-04-29 12:44
 
1324 향수 9
푸른안개
1645 20 2006-04-29 2006-04-29 06:37
 
1323 깊이를 알수없는 그리움 5
김미생-써니-
1461 2 2006-04-28 2006-04-28 15:50
 
1322 안타까운 절경 2곳 9
먼창공
1649 10 2006-04-28 2006-04-28 13:15
 
1321 친구에게 봄을 보낸다/정용철 10
빈지게
1674 29 2006-04-28 2006-04-28 10:38
 
1320 보리피리/한하운 6
빈지게
1639 4 2006-04-28 2006-04-28 10:28
 
1319 비닐봉지/고은 4
빈지게
1506 4 2006-04-28 2006-04-28 10:09
 
1318 음빠 등장.. 3
찬내음
1477 3 2006-04-27 2006-04-27 15:29
 
1317 이별후에 4
소금
1491 2 2006-04-27 2006-04-27 12:52
 
1316 아름다운 독도 1
종소리
1487 3 2006-04-27 2006-04-27 11:38
 
1315 바람이 불때면 1
고암
1590 2 2006-04-27 2006-04-27 08:57
 
1314 작은 연가/ 박정만 10
빈지게
1275 3 2006-04-27 2006-04-27 00:12
 
1313 엄마들 이야기 - (떠 온 글) 17
古友
1381 10 2006-04-26 2006-04-26 21:1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