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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정호승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55850
2005.11.09
09:23:42 (*.159.174.199)
1632
2
/
0
목록
기차/정호승
역마다 불이 꺼졌다
떠나간 기차를 용서하라
기차도 때로는 침묵이 필요하다
굳이 수색쯤 어디 아니더라도
그 어느 영원한 선로 밖에서
서로 포기하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05.11.11
22:29:49 (*.74.66.5)
유리
서로 포기하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다...깊은 의미를 담고있는 말 같네요.
저는 이렇게 수식어가 길지않은 간단 명료한 글이 좋아요,,ㅎㅎ
아무래도 머리가 나쁜가봐요.
혼자 찾아서는 느끼기 힘든 시를 늘,,
이렇게 짧게라도 감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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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정호승 역마다 불이 꺼졌다 떠나간 기차를 용서하라 기차도 때로는 침묵이 필요하다 굳이 수색쯤 어디 아니더라도 그 어느 영원한 선로 밖에서 서로 포기하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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