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기
아래로
위로

기차/정호승

빈지게 19년 전 1216

기차/정호승

역마다 불이 꺼졌다
떠나간 기차를 용서하라
기차도 때로는 침묵이 필요하다
굳이 수색쯤 어디 아니더라도
그 어느 영원한 선로 밖에서
서로 포기하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다

유리 2005.11.11. 22:29

서로 포기하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다...깊은 의미를 담고있는 말 같네요.
저는 이렇게 수식어가 길지않은 간단 명료한 글이 좋아요,,ㅎㅎ
아무래도 머리가 나쁜가봐요.

혼자 찾아서는 느끼기 힘든 시를 늘,,
이렇게 짧게라도 감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댓글 수정 삭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64709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78740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95390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96014	0
793	normal 여행기(서유럽) 2	niyee	05.11.11.21:26	5551	+95
792	normal 추객만정(秋客萬情) 1	진리여행	05.11.11.19:26	1271	+10
791	normal 내장사의 가을2 1	하늘빛	05.11.11.11:22	1167	+2
790	normal 가슴 아팠던 가을이 떠나갑니다	하늘빛	05.11.11.11:20	1081	+1
789	normal 기도 1/나태주 1	빈지게	05.11.11.00:30	1864	0
788	normal 빼빼로 데이~ 3	향일화	05.11.10.23:05	1372	0
787	normal 당신은 나의 의미 1	고암	05.11.10.22:22	1280	0
786	normal 내장사의 가을1	하늘빛	05.11.10.18:45	1273	+7
785	normal 떠나간 사랑 3	하늘빛	05.11.10.18:42	1249	0
784	normal 빈지게님 축하 드립니다 9	우먼	05.11.10.12:53	2335	+56
783	normal 소의 말/이중섭	빈지게	05.11.10.10:47	1022	+2
782	normal 사랑이라는 의미의 그대는	김미생-써니-	05.11.09.19:22	1315	0
781	normal 단풍나무 아래에서 띄우는 편지	황혼의 신사	05.11.09.15:44	1274	0
780	normal 남자의 욕망 4	안개	05.11.09.11:28	3113	+60
779	normal 겨울로 가는 그리움의 흔적/박 영실	빈지게	05.11.09.09:25	1156	+1
	normal 기차/정호승 1	빈지게	05.11.09.09:23	1216	+2
777	normal 그대내겿에 있어준다면/김정한	김남민	05.11.08.13:40	1123	+1
776	normal 이별도 그렇게 오는것을 1	고암	05.11.08.11:20	1199	+1
775	normal 울타리 / 김명인 1	빈지게	05.11.08.09:22	1965	+9
774	normal 눈 길, 청학동 가는 / 복 효근	빈지게	05.11.08.09:09	1217	+14
773	normal 갈대연가 / 조미영	빈지게	05.11.08.09:06	1221	0
772	normal 상상	차영섭	05.11.07.18:11	1226	+5
771	normal 무술의 달인 2	김일경	05.11.06.08:29	1284	+8
770	normal 올챙이의 비밀	김일경	05.11.06.08:25	1229	+1
769	normal 인간은 고독하다	바위와구름	05.11.05.14:40	1167	+3

검색 쓰기

1처음 ... 171 172 173 174 175176177 178 179 180 ... 207끝

신고

댓글 삭제

공유

검색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