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여 행복하여라/윤영초 빈지게 그리운 이여 행복하여라/윤영초 어느 날 거리에서 우연히 너를 만난다면 우린 그냥 스쳐 지나갈까 나무가 조금씩 자라나듯 수풀이 봄을 지나며 무성해 지듯 우리 좀 더 성숙한 자리에서 지나온 삶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어느 순간 멈춰버린 그 시간이 문득 떠오른다 잊혀져야 할 시간이 아닌 잊어야 할 대상이 아닌 가슴 한켠...
그리운 이여 행복하여라/윤영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