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김미생-써니-
2005.11.29 03:20:51 (*.216.162.106)
1764

심연..







-써니-







온 몸의 에너지가
몽땅 빠져나가는 것같은
피로감에 젖어
방향감각 을 잡을수가 없어







한동안
눈 감은체 아무런생각없이
흐른시간이 얼마인지도 모른체
그렇게 잠들어버렸나보다







긴 미로속을 헤메이며
땀으로 흠뻑젓은
솜 덩이 처럼 흐느적거리는
거북스럽기만 한 이 육신
그냥 이대로
깨어나지 말아라......







어디선가
가느다란 따스함 하나스며들어
가물거리는 머릿속을 휘저어댄다
점점 강해지는
밝음의 줄기....
반짝 뜬 눈속에 강하게
다가오는 영상하나







아 ~
너 였구나
그래 너였어
내가 널 잊고 있었군..
그저 그렇게 지나쳤던 너 였구나
언제나 힘들때는
돌아보면 항상 그자리에있었던
너 였어..
댓글
2005.11.29 20:57:24 (*.159.174.222)
빈지게


변함없이 그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 과묵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sunny님! 앞으로도 아름다운 시 많이 올려 주시
길 바랍니다.^^*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27248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39063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56138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56687   2013-06-27 2015-07-12 17:04
사랑은 빈 가슴인것을... (2)
하은
2005.12.01
조회 수 1672
추천 수 7
조회 수 1396
추천 수 2
화를 다스릴 때 (3)
차영섭
2005.11.30
조회 수 1740
추천 수 3
눈이 내리네 (1)
황혼의 신사
2005.11.30
조회 수 1483
추천 수 7
해물 부침개 드세요. (2)
꽃향기
2005.11.30
조회 수 1515
추천 수 5
제발이지.. (5)
편안해
2005.11.30
조회 수 1780
방댕이의 유래~~ㅋㅋ (5)
안개
2005.11.29
조회 수 1766
실제상황에 해당하는 3번의 연습 (2)
휴게공간
2005.11.29
조회 수 1718
추천 수 1
조회 수 1651
추천 수 1
조회 수 1764
추천 수 3
찬 바람이 불면/홍미영 (1)
빈지게
2005.11.29
조회 수 1486
추천 수 10
조회 수 1663
추천 수 1
새벽에 아가에게/정호승 (2)
빈지게
2005.11.29
조회 수 3758
추천 수 6
심연.. (1)
김미생-써니-
2005.11.29
조회 수 1764
황혼에 서서 (1)
황혼의 신사
2005.11.28
조회 수 1790
추천 수 5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1)
김남민
2005.11.28
조회 수 2064
추천 수 9
흐드러진 웃음 (1)
고암
2005.11.28
조회 수 2039
추천 수 28
난 어린애가 좋다/천상병 (4)
빈지게
2005.11.28
조회 수 1798
사랑하는 별 하나/이성선
빈지게
2005.11.28
조회 수 1769
안부 (2)
향일화
2005.11.27
조회 수 1607
추천 수 3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