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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아름다워라

차영섭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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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은 아름다워라 / 차영섭

             강이란 이름 속에는
             물이 스며 있다.
             물이 메말랐으면
             강이 아니다.

             누구 누구의 이름 속에는
             사랑이 스며 있는가?
             모든 생물의 생명을
             사랑하는 사랑이,

             나는 나물을 뜯을 수 없고
             꽃을 꺾어 가슴에 달 수 없다.
             비 오는 여름 날엔 달팽이를 주어
             풀숲으로 돌려보내느라
             들길로 나간다.

             미물에 이르기까지
             살아있는 생명이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인가.
             환경 보존은 생명 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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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05.12.04. 11:02
아름다운 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곳의 방장님께서 아침 기침을 하지 않았는지
접대가 소홀합니다.
용서를....
빈지게 2005.12.04. 14:27
저도 늘 소중한 생명들이 꾸며주는 아름다움에 감
탄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답니다. 아름다
운 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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